내가 초등학교 2학년때 학교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가정통신문에 수급대상자들 신청하라고 했다. 근데 선생님은 하나하나 얘기해보기 귀찮으셨는지 “부모중에 이혼한 사람들이나 부모없는 사람들 손들어“ 하더라. 손들은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앞으로 나오래서 나왔더니 그때 그 선생님의 귀찮아하고 짜증나는 표정과 반애들의 궁금해하는 표정을 잊을수가 없다.
초등학교 4학년때 날 유난히도 싫어하는 여자 선생님이 있었다. 어느날은 시험보고있는데 날 애들 다 있는데서 교탁앞에 불러다가 검지손가락으로 이마를 계속 밀었다. “넌 뭐가될려고 옆에 친구꺼 컨닝하고 그러니?“ 라고 말하면서. 난 아무짓도 안했는데.. 그 이후로도 이상한거 가지고 태클걸고 그랬다. 근데 어느날부터 안건들이기 시작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나중에 다 커서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20만원 촌지 줬단다ㅋㅋㅋ 아직도 얼굴하고 이름 기억난다ㅋㅋ
또 중학교 2학년때. 그 선생은 나를 왜그렇게 싫어했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난 조용히 다녔는데.. 내가 머리푸르고 있는게 귀신같다고 보기싫다고 내 머리 안짤라버리면 자기가 짜르겠댄다. 참.. 머리 푸른 사람이 나밖에없었는지 ㅋㅋ.우리학교 여중이었는뎈ㅋㅋ 머리 그날 숏컷했더니 나보고하는말이 존나 노려보면서 “그게 짜른거냐?“ 하면서 지가 가위갖고 짤라버렸다 남자머리같이.
선생님들 중에선 정말 선생님이 되지않아야되는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같다. 지들한테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이겠지만 학생 한명한명한테는 다 기분나쁜 기억이 될수도 있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