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급해서 오유에도 올려요~
저랑 친한 언니의 지인이
치즈냥을 키우면서 중성화도 안시키고 어쩌다 임신을 해서
새끼를 열마리나 낳았대요 ㅠㅠ
근데 그 집사(라고 하기도 힘든,,ㅠㅠ) 분이
자긴 키울수 없다고
그냥 엄마냥이랑 다같이 길에 방사(말이 방사지 그냥 버리는거ㅠㅠ)하겠다는 무책임한 말에
제 친한 언니가 어케 어케 겨우 8마리는 힘들게 분양시키고
이제 어미냥이랑 새끼냥 2마리 남았는데 더이상은 분양할 여력이 안되어서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
저도 작년에 임신상태로 구조된 길냥이의 새끼 자매를 분양받아
두마리를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지라 혹시 제가 또 분양받을수 있는지 하구요 ㅠㅠ
근데 제가 최근에 뇌수술을 하고 아직 병원에 있는 신세라
언제 퇴원할 수 있을지도 아직 정확하지 않고
퇴원을 해도 향후 2년간 절대 안정가료 요망인 상태라 일도 그만둔 상태여서 제가 구조해오기도 어려울 듯 합니다 ㅠㅠ
어미냥도 치즈냥이고 새끼 2마리도 치즈냥이고
셋 다 상당히 미묘예요~~!!
새끼는 둘 다 2개월 여아입니다.
지금 곧 방사될 처지라 제 지인 언니는 맘같아선 셋 다 같이 키워주실 분 있으면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거 아니까
따로 따로라도 제발 엄마냥까지 모두 무사히 분양되길 바라고 있어요~
만약 데리고 가실 천사같은 분이 나타난다면
1차 예방접종은 언니가 해드리고
나중에 혹시 중성화 비용이 부담된다면
어느정도 보태드릴 용의도 있다고 해요~ㅠㅠ
책임비 계약서 등등 중요한 거 알지만
지금 상황이 급해 그런거 상관없이
일단 동물 사랑하고 키워본 경험이 있는 성인이시면 됩니다~!!
지역은 부산이예요~!!
이런 구조요청 첨이네요 ㅠㅠ
길냥이도 아니고 집냥이 구조요청이라니 ㅠㅠ
키우던 애를 대놓고 길에 버리겠다고 선언하는 사람이 있다니 상상조차 못했어요ㅠㅠ
엄마냥이 특히 애교가 너무 많다고 해요~~
애기들은 특성상 2개월째는 한참 똥꼬발랄할 때라 무조건 이쁜짓 많이 해요~
애교냥이 될지 개냥이가 될지 쉬크냥이 될지는 지금부터 어떻게 키우시냐에 따라 성향이 정해지니 관심가지고 잘만 키우시면 원하는 냥이로 키우실 수 있을거예요~!!
혹시 구조해 주실분 계시면 카톡 hahaia 로 연락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