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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덕한 밀덕이 쓰는 나폴레옹 시대 병과 이야기 2
게시물ID : military_63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카초코
추천 : 15
조회수 : 201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8/09 21:40:21
 
일단 베오베 감사합니다~~ ㅠㅠ 저의 관심사를 많은 사람과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쓰는 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봐주시니 감사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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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나폴레옹 시대의 경보병에 대해서 글을 쓸려고 합니다.(사실 쓰다보면 나폴레옹 시대를 벗어날 수도 있어영..)
 
이 시대의 병과나 병종에 대하여 알면 알수록 애매한 부분이 참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직 안 나왔지만 기병편에서 나올 예정인 쿼러시어(중기병)을 보면 초반에는 흉갑을 착용한 기병이 대세였습니다.
 
하지만 기동성을 중시하는 전술의 발달로 중기병의 이름은 달고 있지만 흉갑은 착용하지 않는 무장면에서 보면 사실상의 후사르(경기병)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생겼죠. 물론 임무는 달랐지만 뭐랄까..경계가 좀 모호하다고 할까요?
 
경보병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경보병의 역할을 하는 부대는 각 나라마다 다 있었습니다. 비록 명칭은 다 달랐지만요.
 
이런 부분은 감안하시고 봐주세요.
 
1. 경보병
 
Napoleon_Voltigeur_and_Carabinier_by_Bellange.jpg
<#파란색군복, #대충견적나왔네, #개구리>
 
 
경보병은 당시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모두 운용했을 정도로 흔한 병과입니다. 라이플 혹은 머스킷으로 무장하고 척후, 정찰 임무를 수행하며
 
여차하면 적의 측면을 후려갈기고 적 지휘관을 저격하는 임무를 가진 부대죠. 직접적인 전투를 피하면서 적의 전력을 조금씩 갉아먹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대체로 이들은 총열에 강선을 새긴 라이플을 사용했습니다. 때문에 일반 머스킷보다 명중률이 좋았죠. 사거리도 마찬가지였구요.
 
명중률과 사거리의 우위를 바탕으로 여기저기 흩어져서 엄폐한 상태로 사격하는 이들은 적의 입장에서는 참 짜증났겠죠.
 
이런 경보병은 프랑스에서는 도약병, 추격병으로 번역되는 볼티저, 샤쇠르라고 불렀고
 
독일에서는 슛첸, 예거라고 불렀으며 반도전쟁으로 유명한 포르투갈에서는 까사도르라는 이름으로 존재했습니다.
 
 
1. 도약병(볼티저)
220px-Voltigeurs_of_a_French_Line_regiment_crossing_the_Danube_before_the_battle_of_Wagram.png
<#저기나무가보이냐 #무슨나무말입니까안보입니다 #안보이냐 니군생활이다>
 

한떄 나름 인기를 끌었던 모바일 게임중에 도미네이션즈라고하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도약병이 잠깐 등장한적이 있었는데요.
 
그 도약병이 이 도약병입니다.
 
프랑스의 척후병대로 말에 뛰어올라 타서 빠르게 이동한다는 뜻에서 도약병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폴레옹에 의해 창설된 이들은 본대와는 별도로 산개대형을 갖추고 적을 교란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물론 떄에 따라서 전열보병과 같이 라인전을 수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들은 워털루 전투에서 상당한 활약으로 전선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추격병(샤쇠르)

 
Chasseurs-a-Cheval-2-600x549.jpg
<#초록둥이 #위장군복원조 #그래봐야모자때문에위장안됨>
 
 
추격병은 약간 애매합니다. 이들은 유격병의 성격이 강한 부대로 애초에 목적자체가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에서 적의 유격병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창설되었기 때문이죠. 나폴레옹 시대 이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건데 아시는 분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추격병들은 순수보병이 아닙니다. 기병과 혼합되어 있으며 정찰 및 게릴라전을 통한 적의 진군을 저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샤쇠르라는 명칭은 아직도 현대 유럽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프랑스 27산악여단 예하의 샤쇠르 알팽이라는 부대는 베레모를 제식
 
으로 채용한 최초의 부대로 유명합니다. 1883년에 창설된 이 부대는 특유의 타타르 베레모와 흰색복장으로도 알려져 있죠.
 
20110227191743_2.jpg
<#이게베레모다>
 


3. 까사도르
3f24bfc267a26a8150f15eb62b6d8df2.jpg
<#자료찾기힘들어 #까사도르>
 
포르투갈어로 사냥꾼이라는 뜻을 지닌 까사도르는 다른 국가들의 경보병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특히 반도전쟁에서 저격으로 상당한 명성을 날린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이 이상의 자료는 찾기가 힘드네요..ㅠㅠ 까사도르가 이 녀석만 있는게 아니라 ㅜㅜ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참고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에 나오는 그 까사도르 맞습니다.
 
 
4. 슛첸
 
BAVARI~1.JPG
<#진녹색군복 #목카라가참빳빳하네 #근데왜목부분이빨간색 #군복은진녹색이잔아>
 
 
슛첸은 저격병, 명사수로 번역되는 병사들로 적의 지휘관을 무력화시키기위한 목적으로 운용된 부대입니다.
 
물론 경보병의 주임무인 척후 및 정찰도 수행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은 민첩하고 기민하며 여차하면 적의 후방이나 측면을 공격해 적의 진형붕괴를 유도하기도 하였습니다.
 
 
5. 예거
 
Prussian_Guard_jager_1810.jpg
<#화질이구려서죄송합니다>
 
사냥꾼으로 번역되는 예거는 그 이름답게 라이플을 다루는데 능숙한 병사들이었습니다. 머스킷에 비하여 세심한 관리를 요하는 라이플을 다룰줄 아는
 
이들은 전통적인 척후정찰은 물론 국경경비임무를 수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게릴라전을 수행하는 등 그야말로 거의 모든 부분에서 활용된 프로이센의
 
만능재주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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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부실해서 죄송합니다. 사실 자료는 열심히 찾았으나 자세한게 별로 없더군요. 다음 기병편에서 좀 더 열심히 검색하고 찾아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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