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와 쉐보레의 안전성 논란은 차게 및 타 커뮤니티에서 늘 논란이 되어온 문제입니다.
이문제는 저는 대한민국의 휴대폰 시장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LG, 삼성, 애플 등의 제조사들이 치열하게 점유율을 먹기위해서 제품들을 출시합니다.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선 타 경쟁사에 비해서 더 눞은 스팩을 가지고, 디자인을 멋지게 바꾸고, 신기능들을 갖춰서 출시합니다.
자동차 시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각 제조사들이 고성능의 엔진 및 미션을 장착하고, 디자인을 화려하게 만들고, 새로운 기능들을 탑재하여 출시합니다.
차랑에 있어서 개선되는 부분은 바디(섀시), 엔진, 미션, 서스펜션, 인테리어, 조향정치, 에어백(이하 안전과 차량성능으로 칭함)이 있겠지요.
라세티 프리미어와 아반떼 hd시절에는 현대차에서 본격적으로 원가 절감을 하던 때였습니다. 왜냐, 그당시엔 외제차에 대한 인식은 비싼 고가의 자동차 였고, sm,대우자동차 등과 경쟁했을때도 우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반떼hd만 하더라도, 고장판바디 미탑제, 초기형 c-mdps, 몇 안되는 저가형 에어백으로 탑승객에 대한 안전이 크게 좋지 않았던것이 사실이었죠. 그리고 출시된 라세티 프리미어는 인터넷 등을 통해서 알려지고, 실제로도 차를 보면 안정성 높은 바디, 고장력 스틸사용, 고성능에어백, r-mdps 등 아반떼에 비해서 안전이 높은 차량입니다. 이것이 2008년 말 이야기 입니다.
2008년이후 라세티 프리미어는 크루즈로 상품명을 바꾸고, 바디 및 섀시의 변화 없이 파워트레인과 미션의 사소한 변화만을 거쳐와 현 2016크루즈 까지 오게됩니다. 차량의 본질적인 부분인 바디는 2008년 처음 생산된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 아반떼는 HD - MD - AD로 거쳐오면서 대대적인 변화를 하였습니다. 제가 보기엔 HD -MD 로의 변화는 과도기라고 봅니다. 수입차 시장이 활성화 되는 시기와 맞물려 시장예측을 못하고 원가절감을 유지하고, 파워트레인 및 바디의 안정성 역시 강화하지 못하여서 판매대수는 높았지만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실제로 다수의 소비자들이 외제차 시장이나 타 브랜드로 넘어가느것이 사실입니다.
소비자들의 차량의 인식수준이 높아지고, 현대에 대한 브랜드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는것을 인지하고 현대기아가 대응을 시작한 첫 작품이 전 LF소나타라고 봅니다 이때부터 현대가 광고하는 고장판 스틸을 사용하게 되었고, 에어백 등 기본적인 안전사양은 전 트림에 적용해서 안전성에 대한 부분의 원가절감은 조금식 줄여나가고 있습니다(그렇다고 완벽하게 원가절감이 없는갓은 아닙니다) 이후 아반떼가 출시되는데, md의 문제점들과 소비자들의 반응을 분석해서 높은 비율의 스틸을 사용하고, 에어백도 더 안전한 것을 넣어서 타사로 넘어가는 소비자들을 막기위해서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왜냐면 아반떼에서 그랜져까지는 자신들의 라인이고 또 현대가 가장 잘 만들수 있는 차량이기 때문입니다.(물론 LF가 한창 팔리고 SM6가 잘나와서 1위를 현재 넘겨준 상태입니다. 다음 세대 쏘나타는 더 잘나오겠죠)
그럼 몇몇 분들이 지적하시는 내/외수 차별에 대해선 현대만의 문제가 아니고 쉐보레 역시 차별을 한다고 저는 봅니다. 아반떼의 에어백 사양도 국내에서 축소 탑제하여 출시하고 있고, 크루즈 역시도 국내는 6에어백이지만 미국에는 10에어백을 탑재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예전에 2008년-2013년사이 까진 전 무조건 준중형급 라인에선 쉐보레 크루즈를 추천했습니다. 그때당시만 하더라도 데이터등을 정합해봤을때 안정성이나 스팩이런면에선 확실히 크루즈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지금은 추천을 한다면 전 아반떼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아무레도 바디강성에 있어선 최신 출시되는 차량의 강성을 따라가기엔 상당히 벅차기 때문이죠.
내년 이맘때쯤 크루즈가 풀체인지 되어서 본질적인 바디 파워트레인 안전부분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나온다면 그땐 다시 당당하게 주변사람들에게 크루즈를 추천할겁니다. 아 그땐 SM4도 생산될 예정이니 더 박터지는 경쟁이 되겠네요.
현기/쉐보레 차량을 무작정 비판하는 것은 욿진않습니다. 하지만 실질적 데이터를 가지고 잘못된 차량에 대해선 과감하게 개선될때까지 기다리는 모습이나, 타브렌드를 구매하는 행위는 lf나 ad처럼 브랜드를 각성하게 만들고 상품을 개선하게 만듭니다. 또 특정 브랜드를 이용한다고, 혹은 구매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질타해선 안됩니다. 2천만원, 3천만원의 돈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적은 돈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모든 재화를 구매함에 있어선 비교우위를 드고 결정을 하기 때문이지요. 램 1기가 달린 아이폰6를 단순히 디자인만 보고 사는 사람A는 고스펙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B가 욕할 대상이 아닙니다. B가 욕을해야할 대상은 램크루지인 애플이지요!
현빠, 쉐빠, 현까, 쉐까는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앞으로도 지속될 문제입니다. 하지만 차게에서 만이라도 브랜드를 벗어나 개개인이 선호하는 우선순위를 존중해주고 차 문화를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어떨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