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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oo (아내부르는말)
남편: 이번주에 엄마 오신다는데
아내: 이번주!?
아내: 청소 어째
남편: ㅇㅇ
남편: 청소뭐
아내: 헐 나 오늘 야근해야하는데...
남편: XX(친동생) 계획은
남편: 일요일에 우리집 올꺼라는데
아내: 웅
남편: 그럼 호니 월요일에 출근할때
남편: 괜찮겠나
아내: 어머님 오신김에 주무시고 가시지
아내: 아 일욜에 주무신다고?
아내: 아....
남편: ㅇㅇ
아내: 토욜 오시는게 좋지 않겠나
아내: 월욜에 호니보다 늦잠자는거 보이기도 좀 그런데 ㅠ
남편: 토요일에 오는게 낫겠제?
아내: 웅
남편: 나 토요일 출근이라
아내: 헉
남편: 미리 바꿔야함
아내: 웅
남편: 엄마랑 XX(친동생) 이랑 이야기해보고
아내: 웅
남편: 안되면 일요일에 와서
남편: 저녁때 수린이집 가야지 뭐
아내: 아이콩...
남편: 이번주가 아니라
남편: 다음주래 ㅋ
아내: 아
아내: 다음주?!?
아내: 다음주면 일요일 안되요 호니...
아내: 나 여행가자나...
아내: 월욜에 짐싸서 바로 엄마 데리러 가야하는데
남편: 음 호니
남편: 어머니 언제 올라오시는데?
아내: 월요일...
아내: 일찍 와서 필요한거 사려고 했는데
남편: 그럼 월요일에 가면 상관 없는거 아닌가?
남편: 엄마 일요일에 왔다가
남편: 일요일에 가실껀데
아내: 호니 그럼 나는?
아내: 나는 쉴틈도 없잖아....
남편: 월요일에 가면 안되나?
남편: 쉴틈이 없다니
아내: 니가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말하면 나는 좀 섭섭하다
아내: 호니 불편할까봐 우리엄마는 ㅁㅁ(친동생) 집에 보냈는데
아내: 일정마저
아내: 그렇게 되면은
아내: 내가 힘들거라는 생각은 왜 못해주는데
남편: 아니 내가 우리 엄마 이날 오라고 한 것도 아니고 ...니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더 서운하지
남편: 그냥 일요일 아침에 ㅁㅁ(아내 친동생) 집 가라
아내: 일정을 맞춰주면 되잖아...
남편: 어떻게?
아내: 아니 나한테 어떻게라고 물어보면 내가 어떻게 하는데
아내: 허니가 어머님이나 XX(남편 친동생)이랑 전화해서
아내: 일정을 맞춰줘야지
아내: 내가 일일이 이래라 저래라 해야하나
남편: 엄마가 일하고 계셔서
남편: 담주 밖에 시간이 안되고
남편: 토요일 저녁대 올라와야해서
아내: 담주 토요일에 올라오시는거 아냐?
남편: 밤에 도착해서 XX(친동생) 집에서 자고
남편: 우리집에 잠시 왔다 보고만 간단다
남편: 어디서 일정을 맞출까
아내: 일요일에 와서 주무시고 월요일에 가신다며
남편: 그건 아까 물어본거고
아내: 토요일에 와서 주무시고 일욜에 수린이집으로 가시면 안되겠냐고
남편: 그래서 전화해서 말하고 온거자나
남편: 내가 잔다 뭐다 말하기 전에
아내: 아니 방금은 또 일요일이라매
남편: 니가 못쉰다고 투정 부린거고
아내: 내가 언제 투정부린건데
남편: 진짜 니 못된네 그런 상황 되면 어머니 입장 먼저 생각해야 되는거아니가
아내: 입장바꿔서 생각좀 해봐라
아내: 내가 왜 못된데
남편: 니 피곤한거 부터 생각하나
남편: 와...
남편: 니 없어도 되니까 일요일에 ㅁㅁ(아내 친동생)집 가 있어라
아내: 야 니 진짜 너무 하는거 아니가
아내: 내가 일요일 1박만 피해달라 한게
아내: 그렇게 그게 아니꼽고 못된거가
남편: 아니
아내: 토요일로 조정해달라는건데
아내: 그게 왜
남편: 내가 1박을 한다고 말을 안했는데
아내: 그게 뭐가 그렇게 잘못됐는데
남편: 니가 1박할꺼라고 미리 생각해서
남편: 안된다고 하는거 아니가
남편: 1박 할꺼란건 아까 XX(남편 친동생)이 연락와서
아내: 니가 1박이라 했잖아
남편: 이번주일때 그렇게 될꺼고
남편: 내가 전화하고 와서
남편: 이번주가 아니고 다음주래
남편: 하니까
아내: 다음주면 일요일 안된다 한거잖아
남편: 니가 설레발을 친거지
아내: 뭐가 설레발인데
남편: 아니 그리고
아내: 와 진짜
남편: 설령 자고 간다해도
아내: 니도 똑같네
남편: 부모님이 그러겠다면 그렇게 우리가 맞춰야지
아내: 마누라고 뭐고
남편: 못되가꼬
남편: 니 그 똑같이 장모님한테 말해봐라
아내: 야
남편: 월요일 아침에 좀 가면 어떻다고
아내: 주위에 물어봐라
남편: 사이판은 일하러 가나
아내: 장모는
남편: 와 진짜 어이없네
아내: 처남집에 가서 자라할때
아내: 암말 없더니만
남편: 니 진짜 어이없네
남편: 내가 어머니
남편: 우리집에서 자라 했나 안했나?
남편: 내가 먼저 말했는데
남편: 니가 싫다며
아내: 내가 먼저 말했잖아
남편: 먼 소리하노
아내: 내가 먼저 ㅁㅁ(아내 친동생)집에 가서 자겠다고 하니까
아내: 니가 그러지말고 집에 모시지
아내: 그러길래
남편: 그래
아내: 너 그담날 피곤할까봐 그런다고 하니끼ㅏ
아내: 맞네 나 출근이네
아내: 그랬잖아
남편: 그 뒤로도
남편: 내가 몇번 괜찮다고 말 한거는
남편: 기억 안하는 갑네
아내: 그 뒤로
남편: 지 유리한거만 생각하는거 보소
아내: 내가 몇번이나
아내: 중간에서 커트해준건
아내: 기억안나나보네
남편: 난 분명이
남편: 괜찮다고 했고
남편: 니가 내 배려해서 안한다고 했다
아내: 괜찮은게 괜찮은게 아니니까
아내: 내가 중간에서 그냥 아니라고 딱자른거지
남편: 진짜 못되가꼬
아내: 니가 더 못됐다
남편: 일요일에 가라
아내: 자꾸 그딴식으로 말할거면 얘기하지마라
남편: 엄마한테는 내가 잘 말할꺼니까
남편: 가서 잘 놀고 온나
남편: 참나 첫마디가 지 못쉰단다
남편: 싸이판 일하러 가는줄 알겠네
아내: 야
아내: 니가 보내드리는것도 아니면서 왜난린데
남편: 내가 뭔 난리고
남편: 니 하는 행동이 잘못한거 같으면
아내: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남편: 오해했다 잘못생각했다 하지
아내: 일정 조정해달라는게
아내: 그렇게 어렵냐고
남편: 그걸 또 물고 늘어져서 하는거 봐라
아내: 아니 집에 오는데
남편: 내가 니 일정 조정해달라는거 때문에 그러나
아내: 당연히 나한테도 물어봐야하는거아니가
남편: 니가 첫마디가 니 못쉰다고
아내: 물어보지도 않았잖아
아내: 심지어 통보였잖아
남편: 투정 부리는 꼴이 못되보여서 그렇지
아내: XX(남편 친동생)이랑 둘이서만 얘기하고
아내: 그래도 암소리 안했는데
남편: 참나
아내: 아니 토요일로 해달라는게
남편: 되도 않는거 물고늘어지ㅔ
아내: 그게 그렇게 못됐냐고
남편: 야 더 말하지 마라 추잡스럽다
아내: 뭐가 되도 않는건데
아내: 뭐라고?
남편: 일요일 필요 없으니까 ㅁㅁ(아내 친동생)집에 가도 된다
아내: 너 진짜 안되겠네
아내: 말하는게 딱 진짜...
남편: 어머니 한테는 일이 있다 할께
아내: 나는 내가 피하겠다 말한적 없는데
아내: 니가 가라 한거다
아내: 진짜 기가 막힌다 진짜
남편: ㅇㅇ 걍 가라
남편: 어이 없다
남편: 피하겠다 한 적이 없다낟
남편: 첫마디가 지 힘들다고 한게
아내: 뭐가 첫마디가 힘들다 했는데
아내: 어머니 올라오신다고 했을때
아내: 음식 뭐해야하냐고
아내: 그거부터 말했던거
아내: 그런건 기억도 안나는갑지
아내: 지 필요한것만 골라 잡아가지고
아내: 지금 떼쓰고 있는게 누군데
아내: 전형적인 가부장적인 사고방식만 내세우면서
아내: 그러면서
아내: 자기 엄마만 귀한줄 알고
남편: 남편: 이번주가 아니라
남편: 다음주래 ㅋ
아내: 아
아내: 다음주?!?
아내: 다음주면 일요일 안되요 호니...
아내: 나 여행가자나...
아내: 월욜에 짐싸서 바로 엄마 데리러 가야하는데
남편: 음 호니
남편: 어머니 언제 올라오시는데?
아내: 월요일...
아내: 일찍 와서 필요한거 사려고 했는데
남편: 그럼 월요일에 가면 상관 없는거 아닌가?
남편: 엄마 일요일에 왔다가
남편: 일요일에 가실껀데
아내: 호니 그럼 나는?
아내: 나는 쉴틈도 없잖아....
남편: 눈이 있으면 읽어봐라
남편: 내가 니 말하기 전ㅇ에도
아내: 너도 눈있으면 읽어봐라
남편: 일요일에 왔다가 일요일에 갈꺼라 했는데도
남편: 니는 니 쉴틈없단다
아내: 여행바로 전에 우리엄마랑 보기로 했다고
아내: 그건 눈에 안차나?
남편: 못되가꼬
남편: 장모님 월요일에 오신다며
남편: 엄마 일요일에 가는데
아내: 아니 월요일에 가면 안되냐고 물었잖아
아내: 월요일에 가신다며
아내: 니 입으로 월요일 가신다해놓고는
남편: 월요일에 못보는건 뭐고
아내: 뭐라는거고
아내: 남편: 그럼 월요일에 가면 상관 없는거 아닌가?
아내: 이건 뭔데 그럼
남편: 그건
아내: 진짜 되도 않는 소리 하는건 너고
남편: 니가
남편: 장모님한테
아내: 지금 니가
남편: 월요일에 가면
남편: 상관 없는거 아니냐고
아내: 완전 이기적인 남자라는것만 알게 됐다
남편: 물어본거 아니가
아내: 됐고
남편: 한글 모름?
아내: 끝내자
아내: 이제 안되겠다
아내: 나는 이게 노력이라고 생각이 안든다
남편: 못되가꼬
남편: 꺼져
남편: 뭔 한글도 모르노
남편: 남편: 엄마 일요일에 왔다가
남편: 일요일에 가실껀데
남편: 이게 월요일로 보이나
남편: 너가 장모님한테 월료일에 가면 안되냐고 물어보건데
남편: 그걸 빡쳐서 지혼자 오해 해놓고
남편: 와 어이가 없네
남편: 말하는 꼬라지 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