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코 아니었거든요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수련회 특유의 강압하는 분위기, 억지로 하는 레크리에이션도 싫었어요
고등학교 땐 친한 친구가 없어서 겉돌아서 그게 더 싫었구요
보통 친한 친구들끼리 놀기 마련이잖아요?
고등학교 때엔 겉도니까 제대로 즐길 수도 없고 2박3일이 힘들었어요
안 갈 수도 있는데 잘도 갔네요 생각해보니
이렇게 싫었던 걸 대학교 다니는데 또 간대요...
수련회는 아니지만 그래도..하....
저는 사정상 학과 행사에 잘 참여해야 하는 입장이라 갑니다만 그나마 친한 동기는 안간대요
가기 전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 제 성격때문에 제가 싫어지네요ㅠㅠ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데 말이 쉽지 실천하기 참 어렵네요...
소외감 느끼지 않고 잘 갔다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