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다른 계시판에 잘못올려서 다시 올리네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여기에 글 올리네요.
저는 캐나다 대학교에 재학중인 파릇파릇한 신입생입니다. 저희 대학교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기숙사가 남여공용입니다. 그렇니까...제 양쪽 옆방에 여자들이 살고있습니다. (싱글룸) 예....저도 무흣한 이유로 좋다구 생각했죠. 하지만...역시 안생기더라구요.
어쨌든, 처음 대학교와서 어색하고 그런데 옆방여자에가 한국인~!!!!! 그런데....그런데.....처음부타 양아치삘이 많이 나더라구요. 담배도 일진 포즈로 맛나게 빨고.... 남자에들 잘 뜯어ㅤㅁㅓㄲ고 말이죠. 그래도뭐.... 대충 안면트고 인사하는(?) 사이입니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아무튼 시험전날 벼락치기하는데 옆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자세히 들어보니까 ㅅㅅ 하는 소리인거에요. 아무리 캐나다가 성의 개방적이라도 술마시고하지, 맨정신으로는 많이 안하거든요....저 진짜 미치는줄알았어요.... 남은 벼락치기하는데 옆방에서는 ㅂㄱㅂㄱ사운드가 들려오니....더웃긴건, 한 일주일후에 그소리가 다시나더라구요.... 저는 레포트쓰고 있는데.이번에는 더욱 자세하게 나더라구요. 문앞에 가서 따지려다가 하앍거리는 소리의압박땜시 차마 노크도 못하겠더라구요. 그여자에는 아마 제가 아무소리도 못들었으리라고 생각되고요. 하아....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가서 따지려니 민망하고 어색해질꺼같구요...
일단 그냥 니방에서 음악소리 내방에서도 들리는거 아냐고 약간 돌려 말했더니 여자에가 "어... 숨소리?" 라고 말하다가 그냥 대충 넘어갔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