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자대 배치 받고 아침 도수 체조하는데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이게아니라
하나 둘 삼 넷~ ㅡ.ㅡ;;
대략 황당했소.. 포병숫자 적응이 잘 안됐는데 고참한테 적지 않게 갈굼 당했소..
하나 둘 삼 넷 오 여섯 칠 팔 아홉 공... 고참이 너희집 전화 번호 포병숫자로 대보라고
했는데 잘 안되더군...으허헣... 참고로 숫자가 더 중시되는 FDC라는 보직을 맡게 됐었소..
지금이야 익숙해졌지만... 첨 이 숫자 들으면 븅신같이 느껴질 것이오..
제대한지 거의 1년이 넘었소.. 본 햏자도 군대 가기전 오유 매니아였다오..
개인 홈피에다 오유 링크걸어 놓고 그랬었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