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오면서 1,2세대에 TM으로 있던 기술들이 빠지게 되었고 그 기술 중 몇몇은 NPC가 가르쳐주는 방법으로만 배울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그 중 몇가지 볼만한 것들을 소개합니다.
1. 카운터
1세대 TM으로 있었던 카운터가 TM 자리에서 내려오면서 3세대에서는 NPC 기술로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별놈들이 다 배웁니다. 후딘, 팬텀, 미라몽 등등 많은 포켓몬이 배웁니다.
뜬금없이 카운터로 반격할 수 있어서 좋은데 기존에 배우던 녀석들 빼고는 대부분 기띠에 의존하는 원 찬스 기술 밖에 안 되서 쓰기는 까다롭습니다.
2. 이판사판태클
대부분의 포켓몬이 배운다고 할 정도로 많은 포켓몬이 배웁니다.
하지만 이판사판태클을 써야할 애들은 어짜피 대부분 자력기or유전기로 배우기 때문에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6세대 와서 메가 쁘사이저가 특성 스카이스킨을 얻게 되면서 3세대에서 이판사판태클을 배워올 가치가 있게 되었습니다.
배우기만 하면 반동은 있지만 156짜리 비행타입 기술로 쓸 수 있습니다.
3. 알먹기
럭키, 해피너스 전용기 취급이지만 3세대에서는 픽시, 토게틱도 배울 수 있습니다.
픽시의 경우 쾌청팟이 아니면 PP 많고 회복량 증감이 없는 알먹기를 쓰는 편이 좋은데
토게틱은 비행 약점을 잠시 없앨 수 있는 날개쉬기가 좋습니다.
4. 폭발펀치
남자의 한방을 상징하는 기술입니다.
3세대에서는 대부분의 손 쓰는 포켓몬이 배웁니다.
명중률이 애매해서 잘 채용이 안되기는 하지만 맞추면 일단 신납니다.
중력팟을 꾸린다면 야느와르몽이 폭발펀치와 중력을 동시에 배우기 때문에 자주 채용됩니다.
그 외에 실전용으로 가치가 너무 떨어지는 것들(메가톤펀치, 손가락흔들기 등등),TM으로 다시 돌아와서 배울 수 있게 된 것들(스톤샤워, 전기자석파 등등) 교배기로 대부분 풀려서 3세대에서 배울 필요가 없는 것들 (지구던지기 등등), 4,5세대에서 또 NPC 기술로 추가된 것들(3색펀치 등등)은 제외했습니다.
써보니 별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