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내일이 개학이라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자주가던 헤어샵이 아직 문을 닫았길레 설마 정말 귀두가 될까 하면서 그 유명한 블루클럽에 갔다. 문을 여니 반기는 점원 "안녕하세요^^" 아침이라 손님이 없는지 의자에 앉았다.(물론 그 이유는 아침이어서가 아니었다.) 그 때까지만 해도 비극이 시작될지는 정말 꿈에도 몰랐는데.... 블루클럽 점원이 묻는다 "머리 자르신지 꽤 되셨나 보네요^^?" 내가 "네.." 라고 말하는 순간!!!!!!!!!!!!!!! 이미 구렛나루는 내 머리에서 존재하지 않았다... 바리깡이라는 존재에 의해 처참히 잘려나간 구렛나루 -_- 그리곤 점원은 환하게 묻는다 "어떻게 잘라드릴까요^^?" 얼굴이 창백해진 나는 아무말이 없었다 -_-(정말 정신이 혼미해져있었던것같다.) 점원은 시원하게 잘라드리겠다는 말을 하며 점점 귀두의 형상을 만들어가는데... 아직도 정말 그 완벽한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중이다.... 내일 학교에 가면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 평소에 헤어스타일 좋다고 소리 많이들었는데.... ^^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