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말해서, 경제적 수익을 얻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한가지는 '낮은 부가가치가 있는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무조건 열심히 하는 방법' 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치킨집 배달 알바를 하고 시간당 6천원을 받는다고 하면, 하루에 3시간 하던 알바를 9시간으로 늘린다면 나의 수입은 3배가 될 것이다. 그러나 하루는 24시간, 수면시간을 제외하면 17시간 정도로 한정되어 있기에 아무리 열심히 노력한다 하여도 얻을 수 있는 수입은 한정되어 있을 수 밖에 없다. 미친듯이 치킨집 배달 알바를 해서 수백만원을 받는 것 까지는 가능할 지 몰라도, 치킨집 배달 알바로 수천, 수억원의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겠는가?
다른 한가지 방법은 '높은 부가가치가 있는 일에 시간을 할애 하는 방법' 이다. 그렇다면 높은 부가가치가 있는 일이란 무엇인가? 바로 자신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즉, 타인이 쉽게 대체하기 어려운 일이다. 예를 들어 유통업에 대해 문외한에 가까운 내가 이에 대한 강의를 하고 글을 쓰며 이 분야에서 종사한다면, 아마 사회생활을 해본 누구를 데려와도 나와 비슷한 혹은 그 이상의 결과물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나는 유통업이라는 분야에 대해서는 매우 낮은 가치를 창출해 내는 사람이다. 그러나 만일 현재 수년간의 경험과 학습을 이어오고 있는 나의 전문 분야에 대해 강의를 하거나 글을 쓰고 실제 일을 한다면, 이는 쉽게 대체하기 어려운 전문 활동이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는 훨씬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해 내는 활동이며, 이에 대한 보상 역시 유통업에 시간을 할애 할 때에 비해 훨씬 더 많은 가치와 그에 따른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당 6천원을 받는 사람도 많이 있지만, 시간당 6만원, 심지어 시간당 60, 600만원을 받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시간당 600만원을 받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가치를 창출해 낼 때 그러한 수익을 얻는거지, 매일 게임만 하고 술만 먹거나 문외한인 분야에서 활동을 할 때는 결코 그러한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없을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전문분야에서의 역량과 실력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인간의 능력이 태어날 때 부터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고정 마인드를 가진 사람에게는 그 사람의 인생은 태어날 때 부터 정해져 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열정을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을 경주한다면 능력과 역량은 이에 따라 성장한다는 성장 마인드를 가진 사람에게는 자신 분야에서의 전문성이란 결국 내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와 노력을 얼마나 투자하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1만시간의 법칙에 의하면 자신의 강점분야를 찾아낸 후 10년간 1만 시간 이상의 노력을 투자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고 한다.
자신의 강점분야에서 끊임없이 성장하여 높은 가치를 창출해 내고 이에 따라 높은 경제적 보상과 자유를 얻는 사람이 되는지, 아니면 시간당 6천원에 만족하면서 평생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허우적 거리게 되는 삶을 살게 되는지에는 자신의 선택이 엄청나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강점이자 전문 분야에서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결단이 중요하다.
p.s 어제 베오베 글을 보고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을 다시 올리는 거라 반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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