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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심리, '대화와 스트레스'
게시물ID : love_8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냐
추천 : 5
조회수 : 99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11 11:29:21

이 게시판에 처음 쓰는 글인데

연애 게시판 특성에 맞게 한 번 작성해 보겠습니다.

 

가끔 TV에서 보면, 여성과 대화하면 꼭 이런 행동을 하라고 합니다.

맞장구’, ‘여성의 뒷 말 따라하기’, ‘박수치기뭐 등등...

 

? 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셨나요.

단순히 행동만 하는 것보다,

그 행위에 대한 이유를 알게 되면

조금 더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좀 모아봤습니다.

 

 

 

 

Social issues research centre라는 곳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여성들은 사실보다는 감정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여성들은 정치와 사회 이슈에 대한 대화보다 가족, 사생활과 자신의 기분에 대한 이야기가 '' 가 된다. "

물론, 아닌 분들도 있습니다만,

여성이 남성보다 감성적으로 풍부하며

감정 표현을 더 잘한다..라는 부분은 대부분 동의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들은 유대감을 느끼기 위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해야 하며 공감을 해야 한다."

그렇다고 합니다.

그녀들의 대화는 마치 마인드맵처럼 끊임없이 퍼져나가곤 합니다.

그러면서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신과 유사한 부분을 캐치하고 공감하며 유대감을 키우는걸까요.

여자가 아니라서 정확히 이해할 수는 없네요.아쉽습니다.

 

 

 

보통 여성들이 '대화' 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합니다.

그게 가능할까요?

가능하다고 합니다.

 

Psychoneuroendocrinology 20143월호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성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사회적 지지를 받으려 하며, 공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얼마 전에 문제가 있었던 문장이 있었죠.

'언냐 이거 나만 불편해?' (죄송합니다.그냥 예시입니다.ㅠㅠ)

아는 형님이라는 예능에서 김희철씨가 인용했다가 뭇매를 맞았던 기억이 있네요.

민감한 부분입니다. 여성에 대한 조롱의 느낌도 있고요. 아무튼.

 

사회적 지지를 통해 자신의 정당성을 인정받는다는 것,

이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당연히 포함되는 내용인 것 같은데요.

조금 다른 점은, 그러한 공감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점이 아닌가 합니다.

 

 

Social issues research centre'여자들의 대화'에서 보면

 

"여자들의 수다가 다른 의사소통 형태와 가장 다른 것은 비밀을 공유하는 행위에서 비롯되는 은밀함이다.

비밀을 공유하는 것을 통해 친밀감과 소속감을 강화한다. 이 때 서로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비밀이 지켜질 것이라는 확신이며,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를 통해 서로 공감할 수 있게 된다."

라고 합니다.

서로 비밀을 이야기 하면서 유대감을 느낀다는거죠.

또한, 비밀이 지켜질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한국경제 2013/08/19일자 신문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여자들끼리 함께 있는 자리에서

46.2%의 여성들이 "정신 놓고 친구들과 음주를 즐긴다."

라고 합니다.

과반이 넘지 않네요. 작은 수치일까요?

 

남성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91.3%의 여성이 "내숭을 떨어 본 적 있다"

라고 합니다.

남자가 있는 자리에서 여성분은 편하게 놀지 못하게 됩니다.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여성으로서, 그 자리는 어떤 자리가 될까요..

 

 

누구나 다 아는 한 마디를 하려고 여러 가지 인용을 하고 빙빙 돌아서 왔네요.

 

'자리가 편안해지면,

내숭이 줄어들고,

대화하게 되고,

공감하게 되고,

스트레스를 풀게 되며,

유대감을 느끼게 된다.'

입니다.

 

내가 얼마나 잘난 사람인지 알려주는 것보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들어주고 응답해주는 것이

여성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이성문제에 대한 솔루션은 없습니다.

얼마나 많이 부딪히고, 깨닫고, 이해하는가에 대한 경험만 있죠.

 

오유가 커플나라로 변하는 그날까지,

오늘도, 내일도, 화이팅합시다.



ps.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소개팅 첫 만남 장소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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