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 부터 사귄 경우 직장을 다닌 이후 헤어지는 경우에 이런 경우가 있지요. 남자가 고급술집을 알게되고 남자들의 세계에 입문?하려 할 때 생기는 자유 or 사랑....
남자는 그닥 마음에 들지 않는 직장이거나, 혹은 입사 후 스트레스로 술을 찾게 되고, 대학때 알던 술집과 레벨을 달리하는 술집을 다니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사회가 낯설고 일을 하는 것도 버거워 하며 스스로 힘들어 하기에 위로도 많이해주고, 영심이 같이 이거나 해볼까 저거나 해볼까 하는 고민도 꾹 참고 들어주고....
이게 길어지면서 여자는 생각하죠, 그럼 술을 그만 마시고 직장 후에 학원이라도 다녀서 자기계발을 좀 한 후에 회사경력 2년 정도 쌓이면 이직을 하면 되지 않냐고? 이런 여자의 충고로... 남자에게 위로는 술과 자기를 신처럼 받드는 술집여자가 해주고, 여자는 자기를 구속하는 사람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이 힘들죠... 술 그만 마시라는 여자의 충고를 구속으로 받아들는 그 긴 과정들...
여자는 헤어질거라는 충격요법도 써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그러면 안된다고 살살 달래도 보는 긴 과정들을 거치고, 어느날 문득 내가 이 사람의 자유를 구속하는 나쁜 사람이구나...자괴감에 빠집니다
술값으로 카드빚이 쌓이고, 회사가 마음에 안들어 방황하고, 술집에 빠져사는 남자는 점점 매정하게, 간절하게 예전으로 돌아오라고 붙잡는 여자를 뿌리치고...
그렇게 자유를 부르짖길래... 헤어지자고 했더니... "왜???" 라는 답은 무엇인지.... 그렇게 여자는 몰라도 되는 남자들의 세계가 있다고 하더니... 그 세계로 가라고 보내줬는데... 왜라니?? 당황스럽다 정말...
남자는 자유가 중요한가요? 사랑하는 여자가 중요한가요? 신같은 여자를 원하는건가?
아는 선배도 그런말을 하더군요 여자한테 잡혀서 자유가 없어 불쌍하다고... 여자는 회사일도하고 집안일도 하고 자식도 키워야 하는데 남자가 자유를 부르짖으면 힘빠지지... 남자들 눈에 여자 삶은 자유가 많은 것처럼 보이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