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터 만화를 좋아해서 한 때는 엄청 모으고 보기도 많이보고 했는데
어느 날 정말 어릴 때 보았던 장태산 작가님이 웹툰으로 오신다고 하셔서 나이가 많은데 괜찮으실까 했지만
초기에 화면이 너무 어둡다는 지적도 바로 고치시고 작업 방식도 바꾸시고 그러면서도 전개가 잘 나간다는 것도 넘 대단한데
오늘 작가의 말에 남긴 글을 캡쳐하고 싶으나 캡쳐할 줄 몰라서 작가의 말 전문을 그대로 쓰겠습니다
작가의 말 (장태산)
고맙습니다 - 축제기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흘리며 수고해주신 자원봉사자, 청소, 경비, 구내식당 분들... 정말이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작가분들이 만화 축제에 참가해서 팬 분들께 고맙다 내지는 자신의 선배나 동료 또는 후배에게 고맙다거나 관계자 분들에게 고맙다고
하신건 많이 봤어도 가장 먼저 가장 수고하신 분들께 고맙다고 하신 작가분은 수십년간 처음인거 같습니다
정말 요즘 웹툰계나 만화계에 논란이 많은 시점에 이런 생각을 가진 뛰어난 작가님의 작품을 볼수 있어서 저야말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