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지가 작은 회사를 운영하십니다
원래는 40명정도있던 중소회사였는데
주거래처가 망해서 5명으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을 도와드렸는데요
인원감축을 하면서 경리도 바뀌게 되었는데
바뀐경리가 한달좀 안되게 일하더니 그만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다음주에 보니까 회사 시제카드가 없는거에여..
그 경리가 사무실이 혼란스러운 틈을타서 회사 시제카드에 있던 돈 약 150정도를 먹고날랐어요(회사에 있던 자기신상명세서 이런것까지 전부)
너무 급작스러운일에 주말+휴일까지 껴있어서 월요일날 알고 부랴부랴 이거저거 하다가 결국 신상을 찾아서 경찰에 신고하니까
그제서야 연락을 받더라고여(연락을 해도 계속 안됐음.. 경찰이 연락했다가 자기 핸드폰에 발신번호 뜨는걸 보고 다시 연락해보니까 경찰서인걸 알았나봐요)
그러면서 회사에 와서 자기는 그런적없다.. 막이러는데 계속 얘기하면서 이것저것 맞춰보니까 거짓말인게 들통났어요(녹음도 다해놓음)
그래서 자기가 돈횡령한거 인정한다고 자필서명서까지 받아냈습니다
아버지랑 회사아저씨들이 그래도 자식뻘이라고 고소까진 안할테니까 가라고했는데
다시 연락이왔네요 노동청에서
자기는 그 한달동안 일한 월급(약 110만원)을 받아야겠다고
저는 원래 용서해줄 생각이없었는데(존나개좆같은년이라서) 아버지랑 아저씨들이 한번 봐주자고해서 봐준거거든요
근데 이렇게 뻔뻔하게 들어오니까 화가끝까지 치밀어오르네요
어떻게 행동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