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할로윈이라는걸 좀 늦게 알아차렸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캔디같은것도 없었죠 

저는 사탕이 없다고 미안하다며 돌려보냈는데 그게 마음에 안들었던지 밖에 놓여져있던 새 신발을 가져간것갔습니다ㅠ 인터넷주문한건데...ㅠ

오늘 저희집에 온 애들은 딱 한그룹뿐이었구요....한 4시 에서 6시 사이에 왔었고 초중딩 정도 되어보이는 섬나라 여자애들이었습니다ㅠ

이동네에 섬나라애들이 많아서 과연 찾을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지금은 너무 어두우니 내일부터 동네를 돌아다녀보면서 찾아보려고 하는중인데....ㅠ

그냥 문 똑똑 두드리며 "혹시 그쪽 딸이 우리신발 가져갔나요?" 라고 물어보면 얼마나 뜬금없고 기분나쁘겠어요ㅠ 

멀쩡한 딸 도둑으로 몬다며 내쫓을지도 모르는데....ㅠ 게다가 섬나라애들이 많아서 좀 무섭기도 하고;;;

우선 저희의 계획은 언니가 말을 하는사이에 뒤에있는제가 최대한 눈을 굴리며 신발이 있나없나 찾아보는건데

어떻게 잘 말해야 뜬금없지않고 상대방의 기분이 나빠지지 않을수 있을까요?ㅠㅠ

한시간정도 곰곰히 생각해봤는데도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