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고등학생2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작곡입시 준비생 입니다.
시작한지는...이제곧1년이구요 클래식작곡을 1년전부터 시작했을뿐, 피ㅣ아노 플룻등 음악자체는 7살부터 지금까지 쉬지않고 해오고있네요.
저는 레슨을 서울에서 받고있어요. 인문계생이고 특히 늦게 시작해서 조금 힘들게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울쪽에서 레슨을받고있는데요. 매주 토요일 5시 기상해서 6시40분 고속버스를타고 11시30분에 내리면 12시까지 선생님댁에 도착하여 레슨하고 3시경 서울사는 친척집으로가서 작곡숙제를하고 그곳에서 자고 일어나서 오후 4시에 다시 선생님댁가서 레슨하고 저녁 7시 10분 고속버스를타고 집으로 오면 12시가 넘ㅅ습니다. 솔직히 저 너무 힘들어요.
공부를 못하는건아니었는데 내가 제일잘하는건 음악이고,, 너무 하고싶어서 하긴했는데요 매주 교통비 10만원에 레슨비는 한달에 180만원.
너무 죄송합니다. 부모님께요. 그래서 이제 그냥 서울서 레슨은 그만두고 부산에서 알아보자고 하려구요. 근데 엄마가 반대하실거같아요.
지금뭘 어떡해야될지모르겠어요. 열심히하고있지도않고 간절하지도않고 그냥 공부고 뭐고 다 귀찮아요... 대가리에 과부하가온거같습니다. 제자신이 너무싫고 친구들이랑 노는게 가장 즐겁고 행복해요. 혼자 서울 왔다갔다 거리는거 너무 외롭습니다. 그냥 외롭다고 푸념한번 해봅니다...내일도 가야하네요...아직할 숙제가 산더민데...ㅅㅂ 내인생 개척해나가는게 왜이래 힘들답니까. ㅋㅋ 아직어린데 뭔가 싹수가 노란게 안봐도 비디오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