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공개되었습니다.
나름 심혈을 기울였지만 결점 투성이인 나름 '청춘' MV
특히 고딩을 위한 노래입니다
이하 가사 전문
아침 해가 떠도 난
내 눈을 뜨고 싶지 않아
지겨운 일상에 반복
한 3년 됐지 아마
이젠 다 내려놓고 싶어도
부모님 보면 차마
내게 또 실망하실까봐
오늘도 참아
난 또 이겨내야 해
또 이겨내야 해
이 고비를 넘겨내면
빛을 보기에
방문을 나서며
어김없이 되새김질해
근데 쌓이는 건 힘이 아닌
부담이지 왜
내게 향했던 건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
그 뒤에 따라온 건
쓰라린 실패와 금전적인 부담
주변인들의
눈총과 책망이
내 목을 점점 조여와
숨이 턱 막혀와
기나긴 하루가 끝나
불 꺼진 집에 와
홀로 거울을 보며 나누는
나와의 대화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아무도 알아주진 않지만
넌 최선을 다했어
그 사실을 잊지 마
문 앞에
기대려하지마
갈 길이
있잖아
빗 속을 걷고
또 걷다가도
이렇게 멀어져가는 듯
아직도
닿기 힘든 꿈
포기는 아직
이른 것 같아서
궂은 비
조금만 기다리면 그칠 걸
조금씩
걷다보면 별빛이 보일 걸
아픔이 앞을 막아
안개가 되어도
난 알아
나를
믿는 건
나인 걸
맞아 날 깎아내릴 필요는
절대 없어
날 겁주던 건
남이 아닌 나 였었어
애써 부정하려
해봐도
나의 적은
원래 나였어
기대가 컸던 만큼
실패는 너무 썼고
다시 일어나기엔
난 내가 못미더워서
허나 나는 이제 알어
그럴 필요 없어
이게 내 갈 길이고
나도 이제 멈출 수는 없어
날 믿고 기다리는
어머님께 전해
집 한채 지어놓고 기다릴게
몇 년 후에
내가 말했지
난 이겨낼 거라고 결국엔
문 앞에 기대려하지마
갈 길이 있잖아
빗 속을 걷고
또 걷다가도
이렇게 멀어져가는 듯
아직도 닿기 힘든 꿈
포기는 아직 이른 것 같아서
궂은 비 조금만 기다리면 그칠 걸
조금씩 걷다보면 별빛이 보일 걸
아픔이 앞을 막아
안개가 되어도
난 알아 나를
믿는 건 나인 걸
아픔이 앞을 막아
안개가 되어도
난 알아 나를
믿는 건 나인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