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저세트 고강도를 선호하는데 나이도 나이고 자꾸 다치는 것 같아서 최근 낮은 강도로 많은 세트를 소화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세트 수가 한 번 훈련에 15세트 전후였다가 최근엔 20~30세트까지 늘어났음.
그리고 매 세트 종료 때마다 반드시 20%정도, 갯수로는 10개를 수행하고 2개 정도 더 반복할 수 있을 정도의 여력을 남기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막세트 때 실패지점 직전까지 몰아쳤던 것과 대비되죠.
낮은 강도로 많이 하니까 확실히 부상위험은 줄어들었지만 근육이 한계까지 소진되는 관계로 회복까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네요.
당분간은 이 상태를 유지할까 합니다. 최소한 다시 고강도 스트렝스 훈련이 가능해질 정도로 몸이 회복될 때까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