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너무 더워서 찬물로 샤워를 했어요 다만세부르면서 린스 헹구고 있는데 퍽!하면서 샤워물나오는 그..뭐라하죠 샤워기라 하나 그걸로 뎅~ 뒤통수를 맞았네요. 순간 'ㅇ...?' 하면서 3초동안 가만히 있었어요. 아마 샤워기를 고정시키는 벽에 붙어있는 거...가 헐렁헐렁해서 떨어졌나...싶었거든요.
제가 겁많은 새나라 청소년이라 찬물로 샤워하면서 온몸에 소름이 돋는거에요 ㅠㅠㅠㅠ너무 무서웠어요...혹시나 몰라서 다시 꽃아놓고 툭툭 치고 흔들흔들 했는데 아무리 건드려도 튼튼하게 고정되어있는거에요. 내가 함부로 소시노래를 불러서 벌받은건가 싶기도하고 더 무서워져서 얼른 헹구고 화장실 나왔네요 여러분은 이런경험 없으세요? 사실 별것 아닌 건데 괜히 겁많아지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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