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끼리 초보 3, 중고수 1 이렇게 스크린 골프 치러 갔습니다.
제가 초보 1, 회사 선배님이 초보 2.
전반전엔 제가 삽질 많이 했습니다.
후반전 어느 홀에서 초보 2 선배님이 도발합니다.
초보 2 : "야, 이번 홀에서 드라이버 거리 대결 해보자. 천원 내기하고."
저 : "콜"
월요일에 드라이버 새로 샀거든요 ㅋㅋ
최근엔 연습도 열심히 하고 피지컬 훈련도 풀업, 딥스 열라게 하고 ㅋㅋ
내리막, 뒷바람 조건에서(당연히 거리 뻥튀기 심함)
제가 선빵 쳤습니다.
틱
초보 2 : 깔깔깔 그럼 그렇지
저 : 재도전 합니다
집중 초집중
빈 스윙 부드럽게 윙~ 윙~
심호흡하고
쉬익- 빵!
비거리 257m.
기선 제압 성공.
일동 뒤집어졌습니다.
초보 2 : 너이쒸.. 천원짜리 내기에 눈에 불을 켜고 그러냐.. ㅠㅠㅠㅠ
저 : 내기를 했으면 이겨야죸ㅋㅋㅋㅋ
다음에 장타 대회용 드라이버 구해서 300m 장타쇼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