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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한계성(Limits of Knowledge)
게시물ID : phil_1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크숟가락
추천 : 1
조회수 : 134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9/12 00:40:41
♬ 종게로 갈까요? 과게로 갈까요? 차라리 철게로 ... ♪

가끔 접속하는 캐나다 한인 언론의 칼럼인데 ...

과학과 종교가 함께 분석된 글이라 어느 게시판을 이용할지 애매한데,

생각이 필요한 글이라 철학게시판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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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고차원의 신비를 “과학성 없다” 무시
종교인들은 교리 이외의 지식에 배타적

우선 종교인들은 신은 절대적 능력으로 만물을 관리하고 이끌어간다고 믿어  절대적인 신의 능력에 의지한다. 
그들은 교리 이외의 지식에 대해서는 배타적이므로 지식에 제한성이 있다. 

이에 비하여 과학은 생각의 자유는 보장됐으나 위에서 언급한 기후 변화처럼 과학으로는 풀 수 없는 신비에 부딪쳐 이것 또한 지식의 한계성을 보인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과학을 너무 과신한다. 좋은 예가 최근에 마술상자같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자 급속히 발전하는 전자산업을 지켜보며 언젠가는 과학이 인간두뇌와 똑같은 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는 과학이 넘을수 없는 자연의 신비를 망각한데서 오는 과신이다. 
앞으로 전자기술을 더 발전시킨다 해도 인간뇌세포의 신비성을 능가할 수는 없다. 

우선 스마트폰의 경우 통화가 한군데만 가능하지만  
우리의 뇌세포 하나가 통신을 할 때는 한번에 30만 군데와 동시통화가 이루워 진다. 
이러한 기능은 결국 생명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즉 아무리 전자기술을 발전시켜도 스마트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는 없는 것이다.

여기서 과학의 한계성이 노출된다. 
즉 과학은 생명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없는한 자연이 가진 신비성을 넘어설 수가 없다.
이에 반해 종교적 사고는 우주자체가 신이 만들어 논 존재이므로 신을 신봉하는 한 모든 자연의 신비성은 연구대상이 아니고 단지 그 능력에 경탄하고 찬양만 하면 된다고 믿는다.  

따라서 과학이 직면하는 지식의 한계성과 종교가 안고있는 지식의 한계성은 성격부터 다르다. 

다시 말해 과학은 자연이 가진 신비성에 막혀 더 이상 진전할 수 없는 경우이고 
종교는 아예 지식자체를 응용하려 하지 않는데서 오는 한계성이다. 

종교에서 종종 나타나는 신비도 결국 우주 신비의 일원이고 우주신비는 보이지않는 마음과 같이 우주 어디에나 공존한다고 보면 된다. 이를 과학에서는 같이있으면서도 접근할 수 없는 고차원의 세계라 부른다. 

이론상 우주는 11차원의 본질로 되어 있는데 과학은 4차원까지만 연구가 가능하다. 
5차원 이상은 과학의 원리가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가끔 고차원의 신비를 조우하여도 과학성이 없다고 무시한다. 
여기에 인간 지식에 한계성이 있는 것이다.

• 문종명(과학수필가.토론토거주)

http://www.koreatimes.net/?mid=kt_weekly_korea&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A7%80%EC%8B%9D%EC%9D%98+%ED%95%9C%EA%B3%84%EC%84%B1&document_srl=107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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