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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4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하Ω
추천 : 1
조회수 : 61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2/25 20:59:58
저부터 얘기해볼게요.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수 년 만에 다시 아버지를 만났는데,
재혼을 하신 아버지의 화목한 가족을 보면서,
더 정확히는 우리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는 아버지의 딸아이의 환한 미소를 보며,
나도 모르게 '부럽다.' 하는 생각이 떠올랐을 때,
이때까지 혼자서 절 키워주신 어머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왠지 비참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여러분은 인생에서 도저히 잊혀지지 않는 엿 같은 경험 없으신가요?
전 이 이야기 가족은 커녕 가장 친한친구에게도 얘기하지 못 했었는데,
여기서 익명성을 빌어 처음 얘기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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