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엿같았던 경험은?
게시물ID : gomin_124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하Ω
추천 : 1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2/25 20:59:58
저부터 얘기해볼게요.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수 년 만에 다시 아버지를 만났는데,

재혼을 하신 아버지의 화목한 가족을 보면서,

더 정확히는 우리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는 아버지의 딸아이의 환한 미소를 보며,

나도 모르게 '부럽다.' 하는 생각이 떠올랐을 때,

이때까지 혼자서 절 키워주신 어머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왠지 비참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여러분은 인생에서 도저히 잊혀지지 않는 엿 같은 경험 없으신가요?

전 이 이야기 가족은 커녕 가장 친한친구에게도 얘기하지 못 했었는데,

여기서 익명성을 빌어 처음 얘기해 보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