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가입하고 처음 글쓰는데..

새벽에 가게를 나가는 관계로 오전 투표는 못하고

일이 어느정도 마감되서 투표를 하러 가기로 했음..

즐거운 마음으로 투표를 마치고 ..(여러분들이 계속 말씀하셨던 선관위 도장이나 투표용지 규격
다 잘 확인했음요..ㅎㅎ 감사..)

집으로 가던중 그 선거출마자들 사진 붙어 있는거 있잖아요..

거기 박원순후보자 사진에 가래침 뱉은 자국이 있더군요..

보면서 한숨이 절로 나오고.. 괜시리 울컥 했어요..

그 가래 얼룩을 지워주고 싶은데 지울 도구가 없어서.. 내 잠바에 침 뱉은 후

그 얼룩이라도 지워주고 왔습니다..ㅠㅠ

저는 정치나 사회 돌아가는거에 무지 합니다만...

이번 선거결과도 좋은쪽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내가 지지하는 사람의 모습에 흠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자국 지웠네요..

아아... 선거 결과가 두근두근 합니다만.... 잘되길 빌어야죠... 좋은쪽으로 잘되길...




* 2줄 요약.. 

1.박원순사진에 가래침 얼룩이 있어서 내 잠바에 침 뱉고 얼룩 지워줌..
2.얼룩은 지웠지만 미안한 마음 한가득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