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4년째 여드름을 달고 사는데요...
제가 피부가 안 좋아서 이것 저것 많이 해봤는데요.
제가 최근에 피부가 많이 좋아졌어요..
뭐 그 전에도 피부과 가서 약 받아서 한 1년동안 먹고 체질이 개선이 되었는지
여드름이 올라오는게 줄어들어서 끊고 한 1년? 안 먹고 잘 지냈지만 그래도 한번씩 피부가 뒤짚어지고 그랬죠..
근데 제가 최근에 한건 그냥 유분을 더 쳐발쳐발한거 밖엔 없어요
화장품을 바꾼 것도 아니고.. 식이요법을 다시 한 것도 아니고요. 그냥 정말
볼이랑 턱에 수분크림을 평소에 쓰는 것보다 2배는 더 발랐어요.
근데 T존인 이마랑 코는 여름이라 아무것도 안 발라도 번들번들 거려서 바르진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볼하고 턱만 집중적으로 발랐어요..
바르고 좀 마지막 단계에 이마랑 코만 두드려서 살짝 발라주는 정도??
왜 여드름이 유분이 많아서 그 유분이 모공을 막아서 염증이 생기는 거라고 하잖아요..
근데 우리 몸에서도 유분이 나오기 때문에 유분이 적은 화장품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시잖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얼굴에도 유분이 나오는 부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유분이 부족한 부분은 수분크림이나 유분기가 많은 로션으로 보호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줘야 몸에서 유분을 덜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염증이 생길 우려도 적어지겠죠
화장품으로 피부가 좋아지는거 저.. 안 믿어요.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는 화장품은 없거든요.
근데 어짜피 뭘 쓰든 유분기를 가진 화장품 중에 좋은 성분만 가진 화장품이라면 무엇이든 상관없을것 같아요.
그냥 평소에 쓰는 것보다 2배정도 반들반들하게 발라보세요.
아침엔 부담스러우시면 저녁에라도 정말 쳐발쳐발해보세요. 저는 효과 정말 많이 본것 같아요.
뭔가 씻을때부터 달라요.
옛날엔 그냥 10원짜리 동전정도 썼을땐 자고 일어나서 세안하면 뭔가 오돌토돌..? 거친 느낌이었는데요
지금은 한 100원~500원짜리 동전정도 쓰는데 자고 일어나서 한 두세번만 물로 어푸어푸하면 반듯반듯해요. 물로만 해도요.
뭔가 두껍게 쳐발쳐발하니까 몸에서 유분을 덜 뽑아내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건 사진으로 봐야 확 체감이 오는데... 지금은 진행중이라~
조금 더 완벽해지면 그때 다시 돌아올게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후기 방식으로 했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쓰고 있는 화장품이 뭔지는 말 안 할게요 그럼 홍보같으니까요.
간단하게 그냥 평소에 쓰고 계시는 수분 크림이나 유분기 있는 화장품을
평소보다 더~ 많이 발라보세요. 2~2.5배 정도요. 좀 광이 날 정도로?
그 다음 날 바로 트러블이 올라온다면... 안 맞는 방법이겠지만요 ㅠㅠ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