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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게임중독법이 단순하게 굴러가는 줄 알았는데
게시물ID : gametalk_1247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3
조회수 : 2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1/12 10:32:03
 
상황 굴러가는 꼴 보니까 정부 단위로 대대적으로 밀어붙이고 있군요.
 
단순히 무책임한 부모들의 결과물이 아니라, 그걸 기반으로 상황 흐름 돌리려는 개수작임.
 
정권 유지보수용으로 10조짜리 시장을 쿨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니 이 나라는 미래가 없음.
 
 
 
현재 상황을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롤로 치자면 현재 미드 억제기까지 밀린 상황에서 한타싸움에서 압살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버티는 게 보이니까 탑라인의 2차 타워를 까며 백도어를 시전하려는 겁니다. 여기가 까지면 탑라인(경제)이 위험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수비는 하러 가야하긴 하는데, 이러면 한타싸움에 집중하기가 곤란하죠. 결국 상대방이 두들기는대로 수동적으로 따라오거나, 아니면 아예 '니들은 타워 까라 우리는 미드로 바로 까러 간다'라는 식으로 나서야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어느 쪽도 버리기 곤란한 처지죠. 문제가 되는 게 뭐냐면 타워는 까면 깨지기 마련이고 결국 상황 나빠지게 되는데 그 안에 저짓거리를 끊도록 끊어먹거나(현재 발의중인 의원에 대한 커넥션 의혹 제기+정부의 나발수 의혹 제기 등등등) 그냥 니네들 백도어에 전력 낭비하는 시간에 그냥 미니언이 막아주길 바라면 다 쓸어버리고 억제기 터뜨리거나(아 몰라 씨풋 게임중독법은 전병헌이 알아서 막겠지 우리는 그네를 극딜한다!) 해야하죠.
 
 
 
스타로 치자면 테테전 힘싸움이 고착화되서 뚫기도 뚫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섬지역에 멀티 놓으려는 상황이고, 여기를 먹도록 내버려두면 자원줄(지지율)이 새로 생기는 꼴이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얼척없는 짓을 막거나, 뻘짓하는 사이에 그냥 푸쉬를 해버려서 어버법버 하다가 니네들 멀티에 신경쓸동안 우리 본진 밀음ㅋ 으로 마무리를 지어야 합니다. 헌데 중요한건 테테전에서 서로 우방체제 들어가면 뚫기가 참 곤란한데다 여기선 꼴아박에 써먹을 자원 새로 뽑아내기도 참 곤란한 지경이죠.
 
 
FPS게임으로 치자면 이쪽이 수비인데 저쪽은 남은 머릿수도 많은데다 폭탄도 설치해버린 꼴임. 시간 지나면 게임시장이 시밤쾅이 될 것이고, 그렇다고 다 까부수고 해체할만한 여력이 되는 것도 아니죠. 그렇다고 폭탄만 해체한다고 게임 이기는 것도 아니고.
 
 
 
흔한 RPG라면 뜬금없는 랜덤 인카운터가 끈덕지게 들러붙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메인스토리의 최종보스 수하 1이었다는 반전인거임.
 
 
 
 
아무튼 씨바 이 정부는 진짜 완전 죹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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