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18년친구가 있어요 부모님들끼리도 친하시고 제가 유일하게 외박이 허락되는 집이기도 해요 오늘도 그 친구랑 놀다가 그친구네서 자게됐어요 그 친구에게는 고딩여동생과 중딩남동생이 있는데 그애들과는 어릴때 같이 목욕도 했을만큼 허물없이 지냈어요 어제 거실에서 친구-나-중딩남동생 이렇게 잤는데 새벽에 추워서 살짝 깼는데 제 배를 누가 만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차갑고 촉촉한 느낌이라 그집 개의 코인줄알았어요 옆에선 개의 숨소리도 들리길래 그런줄알고 그냥 계속 잠을 청하려했는데 배를 만지던 느낌이 브라쪽으로 올라오더라구요 순간 당황해서 잠이 확깼는데 알고보니 중딩남동생이 제 몸을 더듬는거였어요... 게다가 손이 브라안으로 들어오고 그러는데 우리집엔 남자가 없어서 이런일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도 못잡고 있는데 손을 빼더라구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고있었는데 키스를 해오더라구요 완전 당황해서 눈 딱 떴는데 눈 마주쳐서 뭐하냐고 했어요 눈에서 당황함이 보였는데 바로 자는척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쪽으로 몸을 돌려 누웠어요 지금 아무렇지 않은척하고 있는데 이제 친구네서 못잘것같아요 중2때는 몸에 대해 관심이 많아질때라는걸 아는데 그럼 이대로 그냥 넘어가야할까요 친구네 부모님께 말씀드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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