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보고 띠껍다네요.
게시물ID : love_12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
추천 : 0
조회수 : 184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0/07 00:53:46
자기전에 여자친구와 가볍게 전화좀 할까해서 전화했습니다

맥주 4캔정도 먹었다는군요.
조금씩먹으라고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본 "내일 간단히 볼까?"
여친 "오빤 그걸 왜 지금말해"
본 "왜? 선약 있어?"
여친 "오빠 안보는줄 알고 약속 잡았는데 왜지금말해."

이러길래.. '아... 날 보고는 싶은데 약속이 틀어져서 좀 그런가보다'
하며 넘기려는데 이상하게 반응하더군요.

본 "어쩔수없지 너가 약속 당연히 없는줄알고 지금 말했는데...."
여친 "아 좀 일찍 좀 말하면 될거아니야"

이러길래... 슬슬 짜증이나서 

본 " 나보려고 했으면 너가먼저 나한테 말했으면 되는일인데 왜 내잘못인것처럼 말해 자꾸"
여친 "아 그러니까 일찍 말했음 되는거아냐 오빠가"
본 "동문서답하지마 무슨소리야 자꾸"

이랬더니..

여친 " 아 말띠껍게 하지마"

이럽디다.. 내가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뭐???뭐라고했냐?? 띠껍다고???"

제 여친 저보다 4살어립니다.
나이를 떠나서.. 스무살넘었고 직장도 다니는 앱니다.

하.. 그래요
저도 욕하며 삽니다.

 근데 기본은 지킵니다. 
욕하고 안하고 분위기는 최소 지킵니다.

아무리 술을 먹었어도 저말은 너무 이해가안가고
이해를 떠나서 열이받습니다

'최소한은 지켜라 진짜' 라고하며 끊었습니다.

너무열받고 짜증나서 잠도안오네요.. 
내가 넘 과민반응 한걸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