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이동국 선수 안티였습니다. 어떠한 사실이 계기가 되어 안티라는 색안경을 벗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 이동국을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의 플레이를 보지말고 잘하는 선수와 비교해서 보라는 , 아는형의 조언때문인 듯해요.. 사실 이동국선수 언론에서 많이 깝니다. 분명 까일만한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전문 집단 (물론 네티즌중에서도 전문집단에 근접하신분도 계실껍니다.아뇨 상당수겠지요) 인 네티즌 여러분들은 언론에서 하는 말만 듣고 이동국선수를 까는거 같아서 아쉬움에 .. 어제 플레이를 말해볼게요. 이동국선수 많은 수의 슈팅을 날렸습니다. 좀더 확실한 근거가 되기 위해 루드 반니스텔 루이 선수의 플레이와 비교해보겠습니다. 반니 선수는 골결정력으로도 강력하지만 볼트래핑 , 그리고 스피드 가 있었기에 반니선수가 나오는것이지요. 물론 이 두가지면에서는 반니급 선수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킥& 해딩 에 관해서는 반니급 선수에 비하면 손색이 없습니다. 이동국선수의 슛은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충분히 슛을 날려도 되는 위치마다 슛을날렸지요 단지. 골을넣어야한다는 압박감 , 등등으로 인하여 ,최소한 골대크로스바를 맞고나오는 그런 강렬함이 있어야하는데 대부분 골문 밖으로 빗나갓기에 그가 삽질을 한것처럼 말도안되는 플레이를 한것처럼 보일뿐입니다. 물론 그의 플레이가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연한 플레이였고 단지 그게 실패했을뿐이다 - 앞으론 좀더 열심히 해서 꼭성공해라 - 이런식으로의 응원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동국선수를 보았을때 엄청난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정환선수와 이동국선수를 비교해보았을때 이동국선수한태 더 표를 주겠습니다. 물론 이동국선수가 좀더 정확하게 , 좀더 안정감있는 슛팅을 할경우에요.]
ps. 그리고 MBC ESPN 재방송보는데 캐스터 분께서 계속 아, 이동국이 늦었네요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제가보기엔 패스가 길었습니다. 골키퍼가 충분이 골을 잡으러 나왔는데 그걸보고 이동국이 늦었다니요. 옆에 해설하시는분도 당황스러워 하시더군요. 자꾸 이런식으로 이동국선수를 까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박주영선수도 그렇구요. 좀더 잘하도록 응원을해야지, 부족한부분을 매꾸라고 좀더 응원을 해줘야지, 자꾸 부족한부분을 후벼파는건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