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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만남 끝내는게 맞겠죠??
게시물ID : gomin_1247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RkY
추천 : 0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1/01 11:31:24
우연한 술 자리에서 어떤 여자를 만났는데..

너무 서로 잘 통하고, 급호감이 생겼어요.

근데, 결혼한지 얼마안된 신혼..

근데 어찌어찌 하다가 넘지말아야 할 선을 넘었고..

그애 남편 눈치보면서 연락하고, 만납니다ㅠㅡㅠ

이여자가 내 여자였음 좋겠단 생각이 자꾸들고..

이여자도 죄짓는 기분이 들어서 아니다 싶은데라고

생각은 하는데, 저랑 잘 맞으니까 힘들다고해요.

제가 헤어디자이너인데, 저번에 스타일을 좀 바꿔

줬더니 너무 큰선물 받은거 같다며 깔깔 웃는데ㅠ

너무 사랑스럽고.. 나도 한편으론 이러면 안되는데..

정말 안되는데..하는데 멈춰지지가 않아요.

남편하고 사이도 원만하고, 그렇다고 그애가 확실히

님들이 생각하는 막 끼있는 애는 절대아님..

그냥 서로 빨리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함.

몰래몰래 야외로 나가서 데이트하는데

20대 초반으로 돌아간 듯 설레고 그래요.

저흰 동갑이고 30대초반임..

아.. 어떻게 해야할지.. 역지사지로 내가 지금의

남편이라면 이걸 알았을때 얼마나 배신감을 느끼고,

상처가 될까 생각하면 너무 괴롭네요.

더 힘들어지기 전에 끝내는게 맞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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