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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섭취와 운동 퍼포먼스
게시물ID : diet_996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미이모
추천 : 10
조회수 : 62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8/15 10: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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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가지의 발란스를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참...
식욕이 없어서 대충 억지로 먹으니 운동이 거의 되지 않더라구요 몸이 내 맘대로 안 움직이고 슬로우 비디오 처럼 천천히 두박자 느리게 움직이고...

 토요일 렛슨도 정신 안차린다고 불호령 듣고 이어진 게임에서도 내리 세판을 지고 난 왜 이럴까 도로아미타불이야 우울해 했습니다

어제 아침에는 클럽 동생이 다른 클럽가서 난타나 치자고 꼬시길래 아침 8시부터 일찌감치 나섰습니다  
저보다 9살이나 어린 동생인데 우리 클럽 초심 여자 가운데 가장 실력이 뛰어납니다 스매시, 클리어가 a조를 방불케하는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지요
체육관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이친구가 좀 늦겠다고 전화가 왔어요 할 수 없이 차안에서 책을 읽으면서 이친구 난타 제대로 쳐주려면 뭘 좀 먹어야지 싶어서 누가 선물로 준 롤케익을 꺼내 한조각 먹었습니다

근 1시간동안 무진장 재미있는 책을 읽으며 야금야금 먹다보니 그 큰 롤케익 하나를 혼자 다 먹어치웠습니다
바닥이 드러난 걸 보고 저고 깜짝 놀랐죠
나 식욕없다던 사람 맞아? 황당하기도 하고...
그거 하나는 아마 4000칼로리는 족히 될텐데...
냉장고에서 말라비틀어져도 생전가야 먹지도 않던 롤케익을  앉은 자리에서 하나를 다 먹다니 괴물 아닙니까?

 아무튼 동생이 도착해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탄수화물의 힘이 이런가 싶더군요
무려 3시간동안 난타도 계속 치고 게임하자고 청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 개임 다 치니 7-8게임은 쳤나보더군요  지치지도 않고 펄펄 날아다니니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더군요

아, 롤케익 한줄의 막강한 탄수화물의 힘 !
아침에 3시간 뛰고 저녁에 에어컨도 없는 클럽 체육관에서 3시간 뛰어도 지치지 않게 해주네요

  도대체가 제몸은 중용이란 걸 모르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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