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해외 세미나때문에 당분간 엄마와 집을 비우시게 되었습니다.ㅋㅋㅋㅋ 오예?? 그래서 한시간 후에 남친이 와서 우리집에서 같이 공부하고 치킨먹고 맥주먹고 집에서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 좀 부끄럽네요 ㅎㅎㅎㅎㅎ ㅠㅠㅠㅠ 저는 집에서 머리묶고 반바지 입고.. 휠체어에서 주로 생활합니다 ㅋ 편하거든요 ㅋ..평소에는 의족을 하는데 집에오자마자 빼요. (지금은 비록 집이지만 안꾸민듯 다 꾸미고 신상 긴 나이키 츄리닝 입고 물론 의족도 하고 이뿐 슬리퍼도 신었음) 그래서 제방엔 휠체어도 있고 목발도 있고 의족도 지금 하고 있는거 말고 한개 더 있고, 제방 화장실은 제가 다치고 나서 한쪽다리로 사용할 수 있게 새로 인테리어를 했어요. 남친도 제 장애를 다 알고 저를 좋아해준거지만 좀 쑥스럽네요 ㅜㅜ 얘가 나랑 정말 다르구나 생각할까봐 기분도 별로고 . . 같이 있고 싶은데...... 괜히 불렀나봐요 ㅋㅋㅋ 에라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