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대충 키우는 새우새우

요즘 새우에 꽂혀서 새우를 열심히 기르고있습니다.

킄...물초보라서 초반에 실수한것도 많았지만

중반에 흘러가면서 이정도로 신경써서 해주었으면 잘되어야 할텐데 이상하게 폭망해버리니

새우키우는건 너무너무 어렵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해보고 안되면 접자, 라는 심정으로

전보다는 큰어항으로 장만했습니다.

(사진을 편집없이 그냥 올려서 용량과 버벅임의 압박이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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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

이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2자어항에 새우키우기좋다는 아마조니아 소일을 무더기로 때려넣고

(정확히는 연갈탄 + 펄렛 + 파워샌드 + 소일)

한달간 물잡이 대충해줘봅니다.

(벽지가 뭔가 요란하지만 신경쓰지않으셔도 됩니다.;;)

일주일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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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삭막한 분위기때문에 풀을 구해와서 조금 심어줍니다.

(??.뜬금없는 여신상...아무생각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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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수초입니다.

씨 뿌리고 3일지나면 이렇게 씨앗에서 새싹이 나옵니다.

( 여름이라 더워서 그런지 싹이 빠르게 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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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하는거 이탄도 해줍니다.

이제부터 풀들이 미친듯이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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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샷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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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못가 그새 못참고 노랭이 새우도 7마리 넣었습니다.

물잡이 특공대 입니다.

새우항 물잡이는 두달정도 길게 해주는게 좋다는데

저는 그냥

물잡이 새우들 일주일간 한마리도 탈락 하지 않는걸 보고는 그냥 crs 새우를 40마리 떄려 넣습니다.

(스펀지 국물로 물을 빠르게 잡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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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crs새우들입니다.

북적북적 한게 보기 좋네요..ㅎㅎ

(으으 실이끼...는 보기안좋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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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씨알이들 사이에 자세히 보니 왠 스파이 한마리가 있습니다.

시꺼먼게

초콜릿인가...블러드 다이아새우인가?

초보가서 잘모르겠네요.

어딘가에 껴서 들어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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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톱밥을 잘먹는 새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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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새우 입니다.

코가 표족한게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청소를 잘하는 녀석이라 인기가 좋습니다.

이끼 청소를 위해 4마리만 데리고왔습니다.

오늘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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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정도 지난 지금까지

잡새우항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가격도 착해지고 해서 예전처럼 가격의 압박은 덜한 새우가 되었네요.

그래도 한마리씩 떠날때마다 마음은 아픕니다.

지금까지 crs새우 물맞댐 쇼크사 5마리 사망 + 무더위쇼크로 2마리 용궁행

기타 잡새우들은 전원 생존;;;;;;;

역시 키우기 까탈스러운 씨알이들....

그래도 대충 키우는거 치고는..

한달정도 지났는데 여름이라 더운것 빼면 다들 잘지내는것 같군요.

^오^

무더위가 지나가면 새우들도 그렇고 저도 좀 살기 수월할거 같네요.

님들 새우키우세요 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