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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문제에 대해서 잠깐 짚고 가봅시다.
게시물ID : star_376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란덴
추천 : 1
조회수 : 4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15 15: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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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욱일기가 어떤 위치이며, 근데 왜 일본서는 주구장창 쓰는가에 대한 이야기.
 
 
욱일기라는건 따지고 보면 복합적인 이야기가 있는데
일본이 [가장 동쪽의 나라]를 자처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까
해가 떠오르는 즉, 여명시점을 상징한 욱일기는 제국주의 일본이전에도 문화적으로 쓰이던 깃발입니다.
즉 기존의 일본문화에서 [기운이 뻗어나가는 좋은 의미]로 쓰이던 물건이라 이거죠
 
근데 이건 하켄 크로이츠(나치 깃발)도 마찬가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문양 자체는 기원이 좋은 의미 맞아요.
 
다만 근대와서 둘다 나치/메이지-다이쇼-쇼와 (일본 텐노3명)시대에 각 나라를 상징하는 (바꿔말하면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깃발로 자리 잡았고
의도는 어쨌든간에 지금와서는 좋게 보기 힘듭니다. 일단 태평양전쟁때 일본의 상징이 욱일기였으니까요.
 
법적으로 제한을 걸어두지 않은 나라도 있긴 한데,
 
티파니가 한짓은 유럽이나 미국으로 바꿔말하면 2차세계대전 전승절때
케이티 페리나 테일러 스위프트 정도 되는 여가수 (어디까지나 비교입니다)가
하켄 크로이츠 문양으로 베를린! 이라는 마크를 찾아서 올린 꼴이죠 (참고로 독일서는 나치깃발쓰는게 범죄입니다.)
 
 
 
다만 2차대전때 일본보다 독일이 거의 주적이어서 일본에 대한 것도 좀 희미했고 거기에 일뽕문화 덕분에 지금와서는
욱일기를 스스럼없게 받아들이는 미국을 좀 볼 수 있어요. 바꿔말하면 미국에서 욱일기 의미가 좀 희미하다 이거죠.
 
 
물론 이런다고 한국서 10년쯤 지낸 티파니가 저 욱일기 내건거는 도저히 커버가 안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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