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김혜자씨 아들이 만든 도시락이라고 알고계실겁니다.
하지만 오늘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 올라온 인터뷰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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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관계자는 17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김혜자 도시락의 사장이 김혜자씨의 아들이 운영한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저희와 계약된 업체에서 도시락을 만드는 것이며 아들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소문의 내용은 대략 이러하다.
“김혜자 아들이 사업이 어려워져서 엄마 이름좀 쓰면 안 되냐고 했다. 그런데 도시락이란 게 이미지 안 좋아 질수도 있어서 대신 내 얼굴에 먹칠하지 말라고 재료나 양은 양심적으로 하라해서 김혜자 도시락이 나왔대요.”
상당히 그럴 듯 해 보이는 이야기이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다. 앞서 매일경제 등을 통해 이경수 굿지앤 대표가 김혜자씨와 결탁해 만든 제품으로 보도됐지만, 이 같은 소문은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됐다.
- 김혜자 도시락이 김혜자 아들이 만들었다는 소문이 있다. 사실인가.
= 아니다. 김혜자 씨와 도시락 제조에 대해 계약을 했을 뿐이고, 아드님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 그렇다면 왜 이런 소문이 났을까.
= 저희도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다(웃음). 김치공장 쪽에 일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그게 와전된 것 같다. 지금은 뭐하시는지 잘 모르겠다.
- 그럼 김혜자 도시락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건가.
= 김혜자 씨랑 협의를 했다. 공장을 한번 방문해서 보시고 ‘이만하면 같이 손을 잡고 일할 수 있겠다’고 하셨고, GS리테일에서 ‘김혜자’ 이름을 딴 도시락을 만들 수 있도록 계약이 된 것이다.
반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