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회보다 육고기를 좋아해요.
회랑 초밥이랑 합쳐서 한달에 한 번 정도 먹으러 갈 정도니까요.
(고기는 먹는 횟수는...헤헤)
그래도 가끔씩 소주에 회 한 점이 생각나요.
2인 4만원 기본상을 주문하면
꽁치김밥이랑 미역국, 초밥, 회무침, 매운탕 등이 같이 나와서
배불리 안주에 술 한잔 하기엔 좋아요.
(3인 5만원, 4인 6만원이었을거에요...아마도.)
꽁치김밥만 사러 오시는 분들도 있고
회 포장하러 오는 분들도 많지만
가게에서 먹기에 가성비 좋은 곳이에요.
소주 한 병이 그냥~ 술술~ 들어가요.
랄라라~♬
광어회는 평범하지만,
김가루밥이랑 깻잎양파양념장 넣어서 싸먹으면
완소완소.
꽁치김밥은
어떤 날은 부드럽고 맛있어서 회보다 먼저 먹지만
어떤 날은 뼈가 세거나 비려요.
맛이 들쑥날쑥.
맛있을 땐 폭풍흡입,
아닐 땐 하나 먹고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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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우럭 튀김을 양념에 조린 듯...?
맛있었어요.
매운탕은 에러.
고추장을 푼 듯 진득한 매운탕이더라구요.
전에 왔을 땐 이런 매운탕 아니었는데...ㅠㅠ
주방장이 바뀌었을까요.
가성비 만족스러운 곳...
이런 실속있는 횟집이 더 생겼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