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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닝을 들켰어요..
게시물ID : gomin_12477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na
추천 : 1
조회수 : 2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01 21:27:10
안녕하세요..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자꾸 생각이 나고 너무 창피하기도 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이 들어서
익명으로라도 글을 쓰면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저는 대학생인데 컨닝을 하다 들켰어요.....
컨닝은 무슨일이 있어도 허용되는 일이 아니지만
제가 나쁜 마음을 먹고 한 일이 아니더라도 허용되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여기서라도 사죄하는 마음을 갖고자 글을 쓰려고 합니다...
시험 2시간전 동기언니와 시험공부를 하던중
장난으로 손바닥에 컨닝페이퍼를 썼습니다.
이게 저에게 큰 마음고생으로 다가올 줄 알았더라면 쓰지 말걸 그랬어요....ㅠㅠㅠㅠㅠㅠ
시험을 잘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정말 컨닝을 할 생각은 없었거든요ㅠㅠㅠㅠ
별 생각(?)없이 쓴거라 시험지 받기전까지도 컨닝페이퍼를 썼는지 까먹었었구요....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시험보다 중간에 손바닥에 쓴걸 알아차리고 들키면 어쩌지 그때무터 너무 떨리고 불안하더라구요...ㅠㅠ
괜히 시선이 그쪽으로가고 불안해서 자꾸 눈치보게되고ㅠㅠㅠ
조교들이 보기에도 많이 수상해보였을거에요...
그래서 들킨것같은데ㅠㅠㅠㅠ
제가 컨닝페이퍼를 장난으로썼든 악의로 썼든 어쨋든 제가 잘못한거라서
뭐라 할말은 없지만 너무 후회되요....
오히려 불안해서 시험도 더 못보고
중간에 들켜서 너무나 창피해서 뛰쳐나오고 싶었지만 그러지도 못했네요...
앞으로 동기볼생각에 너무 미안하고 창피하네요.....
조교가 경고의 말만해서 시험에 큰 불이익은 없었지만...
자꾸 생각나고 죄송하고 큰 일을 저지른것만 같아서 죄책감이 드네요....
그냥 복잡하고 죄송한 마음에 글을 올렸네요....
위로를 바라고 쓴 글은 아니에요...
제가 잘못한 일인만큼 질책받는 일이 맞는것같네요...
그냥 여기에 글을 쓰면 마음이라도 편해질것같아서 글쓰고 갑니다.
제 마음편해지자고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것같아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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