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갠 하늘은 푸르고 점점 가까워오는 발소리

반짝이기 시작한 바람에 떠밀리듯 만나고 말았어

서로의 꿈 서로의 미래 지지 않도록 달리다가 깨닫고 보니까 계속 함께였어 

누구보다도 고민하고 좌절하고 울고 웃고 점점 빨라져 너에게 닿아라 

하늘을 가로질러 올곧은 마음 꼬옥 끌어안아 

갓 태어난 힘을 가슴에 이 마음이 날개가 되어 나는 나를 넘어설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