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에 투입된 군부대와의 대치를 뚫고 관저 내부 진입을 시도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의 다수 직원들도 진입을 막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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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법조계와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대통령실 직원들이 대통령 경호처와 함께 공수처 진입 시도를 저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 진입한 후 군부대와 대치하다가, 2차 저지선을 뚫고 관저 건물 안으로 진입을 시도 중이다.
앞서 공수처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8시 4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관저 앞 바리케이드를 걸어서 통과했다. 이후 관저 경비를 맡고 있는 육군 수방사 55경비단과 대치 상황이 이어졌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17986?sid=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