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익도 아니고 토플도 아니고 그냥 영어 독해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공부하는 방식은 코리아 타임즈나 블룸버그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맘에 드는 기사를 복붙하여 아래와 같은 한글파일로 만듭니다.
그리고 나선 2~3회 정도 읽는데요,
처음은 그냥 눈으로 '무슨 내용이다'를 파악하면서 읽고
2회 째 읽을 때에는 내용을 여백에 내용을 정리하면서 읽습니다.
3회 째 읽을 때에는 처음 읽었을 때처럼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면서 눈으로 읽습니다.
내용 정리는 오른쪽에 있는 여백에 문단의 중심내용이 무엇인가를 간단간단하게 적습니다.
예를 들면,
1문단 : 미국,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 움직임
2문단 : 제제의 대상
3문단 : 제재의 종류
그리고 이해/해석?이 잘 되지 않는 문장은 형광펜으로 긋구, 모르는/헷갈리는/내가 모르는 의미가 있는 단어는 샤프로 동그라미를 그리고 나중에 찾아봅니다.
형광펜 친 부분은 제가 내용 이해를 못 한 부분이기 때문에 문맥의 흐름도 따져보고 하면서 다른 문장보다 더 많이 읽는데요,
그러다보면 이해가 되는 것들도 있지만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내용 파악이 안 되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해석이 안 되서 그러는 거일 수도 있구요.
그냥 시중 교재로 공부하는 거면 답안지 보면서 '아 해석이 이렇게 되는구나'하면서 감이라도 잡을텐데 신문은 그게 안 되서 조금 난감하네요.
잡설이 길었지만 제가 궁금한 거 두 가지는,
1. 해석이 도저히 안 되느 문장이 있을 때에는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까요?
2. 소리내지 않고 읽을 때에는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예를 들어, Asian countries are in inseparable relationships with China ... 라는 문장이 있을 때
저는 속으로 '에이션 컨츄리스 아 인 인세퍼러블 릴레셔쉽스 윗 차이나'라고 읽는데요
읽는 연습을 할 때 바로 한국어로 직역하면서(아시아 국가들은 /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 중국과/) 읽는 습관을 기르는 게 맞는 방법인가요?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