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화통소리 같은 신랑이랑 그렁그렁하는 두 아들녀석 콧물이 살짝 있는데 둘다 힘들어하진 않아서 일단 놔둡니다. 하지만 한달된 녀석은 계속 지켜봐야겠죠.
오늘은 다행히 트리오에서 듀엣으로 바뀌었어요. 신랑이 새벽3시에 나가야해서 다른방에서 자라고했죠. 덕분에 저는 꿀잠을 잘 수 있겠군요. 신랑 코고는 소리를 측정해봤는데 80db가 넘어요. 가끔 무호흡도… ㄷㄷ 이 큰 소음에 오래 노출되면 아이들 청력엔 문제 없나요? 뭐라고 하면 살빼면 된다고 병원에도 안가면서 살도 안빼요. 말 드럽게 안듣는 큰 아들을 처리할 방안 알려주실분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