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때 밤새도록 몸으로 막은 시민들을 티비로 보며 맘 졸였고, 여의도도 친구,가족들 꼬셔서 세번 나갔고,
광화문,남태령도 유튜브 보며 온라인으로 죽어라 댓글 달고 응원 했습니다.
그때마다 직간접적으로 보이는 경찰,군인들 보면 아무리 쪽수가 많아도 항상 겁은 납니다.
혹여 어떤 상황에서 충돌이 있을 때 어떻게 하나 생각한 적도 많습니다.
그래도 더 소리냈고, 박수치고 응원했습니다. 이기려고.
국민들도 겁납니다. 아니 훨씬 더 겁나죠.
이런 국민들보다 강한 힘과 물리력을 가진 공수처는 무슨 전후 사정이나 비밀이 있겠지만, 무조건 잡아 끌어 내렸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지극히 나약함에도 광장으로, 또는 어디로 싸우러 나가는
70프로의 국민들은 공수처의 행동에 절대 동의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