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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네. 말 그대로 제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댓글로 그 이야기를 하나씩 이어나가는 겁니다.
태클 없구요. 욕은 금물입니당 ㅠㅠ
그럼 시작합니다.
"나는 고등학교 2학년. 곧 고3이 되는 고삐리다.
고등학교는.. 꽤 괜찮은 여고에 갔다.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선생님들도 괜찮았지만
이상하게 야자는 길었다.
해질녘에 시작해서 밤 11시쯤에 끝났는데
여름이 되면 항상 비가 오고 자주 더워져서
스트레스를 있는대로 받게되는 고등학교였다.
그렇게 야자를 끝내고 집에 오는데 하필이면 핸드폰을 두고왔다.
무섭지만 다시 몸을 이끌고 학교로 갔다.
다행히 선생님들도 없었고 난 절전담당이라서 키를 더듬더듬해서 찾은 이후
반에 들어가서 불을 키고 핸드폰을 찾았다.
핸드폰을 주섬주섬 넣고 불을 끄려는 순간 뭔가 반짝 거렸다.
복도 쪽에서 무언가가 눈부신것이 천천히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