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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에게 사랑을
게시물ID : overwatch_29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둠피스트
추천 : 1
조회수 : 21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8/17 22:02:34
경쟁전 시작과 동시에 닉넴 '**라'유저는 외쳤다.
"나 한조할거", "보겸이형 만나러 가야 해"
**라 유저를 제외한 다섯명은 보이스톡에 접속했고
보이스로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를 열었다.
하지만 최대한 **라 유저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한조는 꽤나 괜찮은 영웅이다
왜냐! 시야를 몇 초 주기로 보여주기도하고 
가끔씩 생기는 눈 먼 화살에 적의 헤드가 뚤리기도 한다.라는
의견이 나왔고 우리는 동의했다.
여기서 부정적인 의견이 나올 경우 한조의 용이 달나라를 삼키기위해 하늘여행을 할 수 있거니와 잘못하면 총구가 적이아닌 딜도 박히지 않는 아군을 향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았기 때문이다.

게임이 시작되고 우리는 적의 동태보단 팀의 시야를 책임지는 한조를 주의깊게 살폈다.
적들이 보이면서 우리는 최대한 한조의 기분을 상하지않게하려고 지키고 힐해주고 
킬을 내면 "최종병기활임?" "리우 안 가고 왜 여깄음?"이라 해주고 
시야를 밝혀주면 "님 온게임넷 옵저버임?" "키야 시야때문에 용기나서 잘잡음"이라고 슬프지만 자신들을 속였다

이런 얄팍한 아부에도 한조는 자신이 5명의 행복보단 6명의 기쁨을 위해 게임을 해야한다는 사명감이 있었는지 시메트라로 바꿨다.

다행히 따개비를 곳곳에 설치해주긴 했다. 물론 그런 행동이 5명을 위한 것이 아니라 6명을 위하는 행동인 것을 우리는 알았다.
1/3이 먹히고 겨우 막았을 때 시메트라는 자신이 지기위해 게임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잠시 상대방에게 누운 게 분해버렸다.
아누비스 비거점 오른쪽 굴 샛길을 cctv로 도배를 해버렸고 오는 족족 아작을 내 버렸다.

그렇게 우리는 이겨버렸고 우리팀은 보이스를 벗어나 치지않던 채팅을 나지막히 쳤다
'**라 개시키'
출처 약간의 각색을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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