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928267
워마드는 일본인?” 독립투사 능욕 일본도 놀랐다
“안중근=테러리스트, 진실을 받아들이는 한국인들이 생겼다.”
남혐을 부르짖는 여성전용 사이트 ‘워마드’의 독립운동가 능욕을 일본 네티즌들조차 조롱하고 있습니다. 일본 거대 커뮤니티 ‘2CH(2채널)’에는 “한국인들은 왜 사실을 얘기해도 비판하는가”라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17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2채널에는 전날 오후 워마드 회원들이 광복절을 맞아 안중근·윤봉길 의사를 능욕한 사실을 지적한 국민일보 기사 등이 올라왔습니다. 이들은 기사를 돌려보며 ‘한국에도 드디어 진실을 직시하려는 네티즌들이 생겨나는군’이라는 식의 의견을 쏟아냈는데요.
워마드 회원들은 지난 15일 안중근 의사와 윤봉길 의사가 피눈물을 흘리며 혀를 빼 물고 있는 사진을 합성해 올렸습니다. 이들은 ‘도시락 아저씨’ 등의 설명과 함께 일본 도시락을 첨부하거나 안중근·윤봉길 의사를 ‘독립나치’ ‘테러리스트’라고 폄하해 우리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일본의 혐한 네티즌들은 워마드의 행동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인터넷 여론이 이제 진실을 인정하고 있다는 식의 분석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다. 말하고 싶은 것도 말할 수 없다니. 한국에서는 진실을 쓰면 체포되나요?”
“워마드라는 녀석. 왜 기분 나쁘게 일본어를 쓰는 거야? 일본인인가?”
“한국의 국가 원동력은 질투와 분노다. 그런 민족이라 이런 테러리스트도 훌륭한 사람 취급?”
“조선인들은 진실을 직시하는 걸 두려워하는구나.”
이런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친일프레임까지 슬슬 씌워지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