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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오빠앞에서 뻘짓
게시물ID : gomin_1248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Ω
추천 : 1
조회수 : 84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2/26 01:42:42

몇달동안 묵혀두었던 내 얘기를 꺼내보겠음
흐흐
참 웃기게도 나는 긴장하면 오히려 풀리는 스타일임
그니까 괄약근이 풀리고
내 알다리가 풀리고
눈이 풀리고 아무튼 좀 휙감
그래도 난 좀 매사에 자신감이 있는편이라서 학생부 부회장도 해보고
학생부도 하고.. 아무튼 좀 나대는 스탈이였음
근데 학생부 선배한테 뿅간거임
키는 좀 작았지만 서글서글하고 강아지같은 외모가 딱 맘에 든거
근데 처음보는 남자애들이랑도 쉽게 친해지는 난데 이오빠한테는 진짜 말도 못걸고
아니 그냥 첫사랑이라는 기억으로 남아도 감지덕지인데 내가 위에도 써놨듯이 긴장을 하면 반대로 몸이 풀린다고 했음
ㅠㅠ 단둘이 남는것도 아니고 내 시선에 그 오빠가 있기만 해도 몸이 풀려서 소리와 냄새없는 방구가 나옴
그날은 고구마를 먹었음 학교급식이 고구미
맛도 없었지만 배가 고팠기에 야무지게 먹었지
근데 뜬금없이 학생부 회의가 잡힌거임
교복 규정때문에 회의한다고 했는데 으히 ㅠㅠ
정말 더 거지같은건 다른곳도 그럴지몰라도 우리는 회의과정을 찍어서 비디오로 남겨놓음
그 비디오로 입학생들한테 보여주어 자긍심을 만든다는 좋은 취지인데
아니 고구마가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십이지장에 난동을 피우는지 그날은 유독 속이 안좋앗음
그래도 내 괄약근이 눈치는 있는편이라 잘견뎌주다가..
내 발표때 일이 터짐
그때는 의견을 정리할시간도 없이 즉홍으로 이뤄진 회의였기땜시 내 머리는 쌩쌩 돌아가는데
눈은 개죽이같은 웃음을 지으며 나를 쳐다보는 선배와 마주침
하...
정말 여지없이 내 괄약근ㅇ은
방귀님을 통과해쥬셨지
그날따라 똥방구는 냄새는 마치 설사똥과 같았고
소리는 베이비의 울음소리보다 우렁찻지
색깔은 마치 ㄸㅗㅇ..
뿢우우-3-웅

그오빠의 개죽이같은 웃음이 개새끼처럼 변햇음
ㅎ히히 이불팡팡하다가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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