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에 노트북을 켤 일이 있어 덩달아 저녁에 한 운동을 바로 기록하게 되네요.
오늘 컨디션이 좋아 스쿼트 120kg을 성공할줄 알았는데... ㅜㅜ
첫째도 호흡 안정, 둘째도 호흡 안정, 셋째도 호흡 안정(...이겠죠?)
무릎도 보호대에서 스트랩으로 짱짱하게 묶고 시작했는데...
바벨 운동을 시작한지 벌써 3년이 넘었네요.
3년 동안 스쿼트 위주로 했는데 고작 120kg에서 허덕이는걸
그냥 늙어가는 나이탓이라 생각하는게 좋겠죠? ㅎㅎ;
바벨운동을 하면서 늘 드는 생각은
'왜 이걸 이제야 시작했을까. 적어도 10년전 30대에 했더라면...'하는 후회입니다.
저에게는 그만큼 매력적인 운동이고, 다음 운동날을 기다리게 됩니다.
운동 방향을 역도 연습으로 바꿀까도 생각합니다.
물론, 주위에 역도 연습을 할 곳이 만땅찮아 지역 대학에서 진행하는 동호회를 다시 찾아야하지만요.
오늘 오랫만에 오신 분도 뵙(?)네요. 다게 다시 활성화되면 좋겠네요. 오래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