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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보내는 메세지...
게시물ID : bestofbest_12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야...
추천 : 219
조회수 : 6653회
댓글수 : 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6/07/15 14:19:57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7/12 23:21:57
친구 한넘이 있습니다....
같이 겜방에 가서 겜을 했습니다...
늦게까지 해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길래...
친구보고 배 안고프냐고 물어보니 지도 배고프다고 하더군요..
전 당연히 밥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이넘이 말합니다..

"니가 쏘는거지?"

야 이 신발쉬캬 한두번도 아니고.....
어떻게된 넘이 항상 사달라고 밖에 말 못하냐!!

너랑 9년간 지내오면서 니놈이 사주는 밥한번 못 얻어 먹었다.
야이 신발새캬....니가 나 사준게 뭔지 알어!
 
작년에 니 월급탄 담날에 길걷다가 내가 한방 쏘라니깐.....
넌 밥먹었다고........배부르다고 
배고픈 친구에게 편의점에서 빵, 우유 사주드라...신발쉐캬 그때 빵, 우유 집어 던지려는거 참았다.

집도 어렵지 않은거 다 알고 있고 얼마전에 딴넘한테 들었는데....
너 시벨 여자들은 졸라 잘사준다메 .............
여자들은 술까지 사준다문서?
시벨 나랑 xx,xx,xx,xx,xx,xx,xx, 가 너 무지 많이 사주고 어려울때 같이있어줬는데
친구들 밥한번 못사주냐!!

너무하다고 사달라고 말하면 항상 돈없다고 그러고 우리 만날때는 항상 천원짜리만 들고다니고
그러면서 여자들은 졸라 잘사주고.....

너 이런식으로 나가다가 친구들 다 잃는다....

너 이x일이 하고 김x호 군대갔을때 생각나냐? 너 부르니깐....여자 만난다고 안나왔었지...

아무리 여자가 좋다고 하지만....너 어려울때에는 니가 밥사주고 술사준 여자들이
옆에 있을거 같니? (미래의 니 부인빼고) 결국에 남아서 위로해주고 힘이 되주는건
친구들이다....

좀전에....아버지 친구분이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는데....
아버지 그 전화 끊으시고 나서....아무 말없이 눈물을 떨구시는데...
친구가 정말 소중한걸 다시 한번 느꼈다...

그래서 이글을 쓰는거다...

말로 하기는 너도 자존심 상할까봐 그리고 괜히 너와 사이 안좋아 질까봐 이렇게
유머사이트에 글로 남긴다..

제발....니 후배 여자들 사주는 비싼거 까지는 필요없으니 싼거라도
친구들 밥한번 사주라....나포함해서 다른애들까지 감동먹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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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거 베오베 근처라도 가게해서 친구넘이 보게 해주세요
그넘도 오유합니다...이거보면 혹시 압니까..
밥한번 사줄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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