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어제 밤에 시원한 비가 내렸습니다.
퇴근 후 운동가면서 '간만에 시원해지겠구나'싶었는데
웬걸, 헬스장에서 비온다고 에어컨을 안틀고 창문을 꼭꼭 닫아놔, 더 습하게 운동했네요.
여름 내내 북적거렸던 헬스장이 한산해서 처음에는 의아해했는데,
휴가시즌이 끝나서 안오는 것 같다는 트레이너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데요.
어제, 근력운동 끝나고 야외 달리기를 하려고 했으나, 비가 그치지 않아 또 '다음에 하자'고 미뤘네요.
유산소를 더 많이 해야 뱃살이 줄어들 것 같은데... 핑계만 만들고 있어 큰일입니다.
* 짐데이 어플에 소수점이 생겨서 800kg대의 스쿼트와 데드를 치지 못하게 돼 아쉽습니다. ㅎㅎ;
날이 조금씩 선선해지네요.
본격적으로 근육을 괴롭히고 허벅지와 엉덩이를 불태울 시간들인 것 같아요.
모두 건강 조심하고 득근하시고 감량 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