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디언은 중국 축구팀 충칭 리판과 랴오닝 경기에서 충칭 리판의 골키퍼 쉐이 웨이지에가 한눈을 팔다가 어이없이 골이 들어간 헤프닝을 보도했다
충칭 리판팀은 1:0으로 랴오닝을 이기고 있었으나, 프리킥을 얻어낸 랴오닝이 물을 먹기 위해 골키퍼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골을 밀어 넣었다.
이 광경을 지켜보면서 역시 물을 먹고 있던 충칭 리판의 감독의 황당한 표정이 압권이다.
이날 경기는 결국 1:1으로 비겼다. 구단에선 쉐이 웨이지에 골키퍼에게 5만 위안(한화 890만원)의 벌금을 물을 것으로 알려졌다.